본문 바로가기

The_World55

[여행] 서해안 태안 숙소 고민 끝! 한양여대 만리포청소년수련원 어때? 서해안 여행 또는 모임 고민 ‘숙소’ 만리포해수욕장 바로 앞 ‘강추 안녕하세요. 해니입니다. 기나긴 장마가 이제 끝났나 싶습니다. 정말, 지긋지긋 합니다. 이렇게 장기간 비가 내린 게 언제 있었나 싶을 정도로 길었습니다. 오늘은 단체로 1박 이상 여행 또는 행사를 겸하기 좋은 숙소를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여기를 제가 알게 된 것은, 친구가 이곳에 근무해서입니다. 지난 6월쯤 주말에 캠핑을 가려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아쉬운 마음에 급하기 숙소를 구하려다, 친구에게 앞날 급부탁해서 하루 묵게 되었습니다. 이 숙소는 서해안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한양여자대학교 청소년수련원입니다. 수련원이라 딱딱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꼭 그렇지만 않습니다. 객실은 원룸형, 취사형 원룸형, 스위트룸 등을 갖추.. 2020. 8. 18.
[비금-도초도 섬여행②] 비금도에서 반드시 해야 할 낚시는 ‘후릿그물’ 잊지 못할 신안 천사의 섬 여행… #후릿그물 #하늘 #황제낚시 #염전 #수국 #인생샷 안녕하세요~~ 해니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섬 여행이야기 투 입니다. ^^ 이번 가족 섬 여행에 여러 재미가 있었는데, 그중 최고는 후릿그물 낚시입니다. 말로만 듣던 걸 직접 해보니 너무 재밌더군요. 한 두 번 하면 힘이 빠져 어렵다는데, 해도 해도 재밌어서 그런지 지치지 않습니다. 여기서 잠깐!! 후릿그물은? 큰 그물을 들고 바다로 들어가 양쪽으로 펼쳐서 밖으로 끌고 나오면서 고기를 잡는 전통방식의 어업입니다. 현지에서 후릿그물 보단 ‘휘리질’ 또는 ‘후리질’이라 부릅니다. (이 영상을 보시면, 아~하! 하실 겁니다.) 비금도 명사십리 해변에서 후릿그물 후릿그물 어떻게 하냐고요? 저희는 펜션에 손님용으로 둔 걸 가.. 2020. 7. 22.
[비금-도초도 섬여행①] 천사의 다리를 건너 천사의 섬 ‘비금도’ 입도 잊지 못할 신안 천사의 섬 여행… #휘리질 #하늘 #황제낚시 #염전 #수국 #인생샷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 요즘은 주로 인스타그램으로 기록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블로그에 기록을 덜 하는 편이지요. 그런데 오늘은 조금 기록해놔야겠네요. 크게 볼 건 없는데, 우리 가족들이 기억하기 쉽게, 몇 편에 걸쳐 기록하겠습니다. [해니 주] 이번에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너무 좋았거든요. 절친 가족인 빈이네와 조금은 이른 여름휴가로 신안 비금도와 도초도를 부모님과 현지에서 조인하여 다녀왔습니다. 그야말로 환상의 섬에서 산해진미와 함께한 여행이었습니다. 섬 여행의 키포인트! “부지런히 움직여라” 450km 장거리, 배까지 타야 하니 일찍 출발할 것 수요일부터 휴가를 냈습니다. 파주에서 비금도까지는 장장 450km. .. 2020. 7. 21.
일본 자오(ZAO) 스키장 워크숍 매년 연초 회사 팀장들과 함께 가까운 나라로 스키캠프를 다녀온다. 올해는 삼일절 연휴를 끼어 다녀왔다. 장소는 지난 2년 전 다녀왔던일본 자오(ZAO)스키장&온천 스키 마니아는 아니나스키 탈만한 베스트인 것은 확실하다. 슬로프며, 경관이며특히 정상 부근에 설빙은 예술이다.하일라이트는 '유황온천'이 동네 들어섬과 동시에 유황냄새가 진동을 한다. 피부는 포사시,아토피는 깨끗! 지난번 자오 왔을때는 숙소에만 있었는데이번에는 간간히 숙소 밖 외출!팀장들과 비어~ 정상에서 마시는 맥주는 기가 막히지요!자오 명물설빙!배경으로 2018. 3. 26.
[국내기행] 정동진 그리고 피노키오 박물관과 공원 아마도 13~4년 됐나?대학교 다니던 시절, 아무생각 없이 친한 동생과 무작정 정동진에 갔다. 그때 정동진은 뭔가 답답하거나 새로운 시작을 할 때가던 곳으로 유명했다. 지난 여름 휴가. 강릉 연곡솔향기캠핑장에 갔다가,피노키오박물관에 갈 겸 해서, 정동진을 갔다. 이전과 달리 입구는 현대화로 변신했다. 역 안으로 입장을 하는데도, 성인 1인당 500원을 내고 입장권을 끊어야 한다. 하기야,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녀갈까. 큰 돈 아니니,,, 일출을 본 것은 아니지만, 역시 동해안 바다는 드넓고, 멋지다!소나무도, 기찻길도, 동해바다도모두가 멋지다. 이날, 이곳을 안 갔으면, 다음에 두고두고 아쉬울뻔 했다. 또, 언제 정동진을 와 보겠나. 피노키오박물관과 공원이 있는 곳이다. 여기에는 멋진 동해안을 감상할 수.. 2017. 9. 7.
젊음의 거리 '홍대'를 느끼다! 지난 주말. 토요일 특별한 업무가 있어 광화문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길. 우연히 홍대에서 내리게 됐다. 이상하게도 발걸음이 홍대 거리로 들어섰다. 이미 그 거리는 예술인과 어린 청소년, 재능꾼들이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었다. 각자의 재능을 버스킹을 통해 뽐냈다.여띤 어린 친구들이 춤을 추는데, 처음에는 이상하게 느껴졌으나 곧 참으로 순수하고 열정이 넘쳐보였다. 예전 같으면 공부 안 하고, 바깥에서 춤추면 손가락질 하곤 하는데, 이날 보니 이친구들이 더 순수하고 건전하게 청소년기를 바르게 성장하고 있다는걸 느꼈다. 취미가 있고, 그 취미를 특기로, 잘하든 못하든 세상의 여러 불특정인들과 교감한다는 것. 이날 그들로 부터 많은 충전을 받았다. 가는 날이 장날! 매우 럭키했다. 이라는 페스티벌이 열리는 주.. 2017. 9. 3.
[누리&제이네 유럽가족여행-12일차] 두브로브니크 올드시티에 가다 내게(해니) 크로아티아는 ‘두브로브니크’가 상징적이다. “우와! 저기 멋지네, 함 가고싶다”라고 생각한게바로 이 두브로브니크 올드시티에서 저 멀리 아드리해의 배경을 보고서다최근에는 에서 매우 강렬하게 끌었다. 우연히, 계획도 없이 우리는 크로아티아로 아웃을 결정하게 되었고전에 티브이에서 본 그 곳이 여행 준비를 하면서 두브로브니크(이하 두브르)란걸 알았다. 이번 여정 중 가장 날씨가 좋은 오늘!올드시티 투어에 나섰다. 나서기 전누리와 약속“누리야, 오늘은 조금 힘이 들 거야. 그래도 오늘 하루만큼은 꾹 참고, 함께 걸으면서 멋진 광경을 감상하자“고 재차 당부하고, 부탁까지 했다. 누리는 흔쾌히~! “알았다”고 한다. 숙소에서 4번 버스를 타고올드 타운으로 갔다. 1시간에 15쿠나, 어른 둘이 30쿠나도착.. 2017. 2. 28.
[누리&제이네 유럽가족여행-11일차] 매력의 도시 ‘스플리트’ 안녕~! 스플리트 ==>> 두브로브니크(Dubrovnik) 처음과 다르게 날로 매력을 느낀 스플리트마치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를 떠나는 날!마침 이날은 도시에 특별한 페스티벌이 있어차가 통제가 되어, 주차장에서 차를 가져오는데 애를 먹었다. 걸어서 5~6분 갈 거리를차로는 13분 정도 걸린다.시간당 7쿠나. 40시간 이상 돼서 5만 원 정도 나왔다.주차를 싸게 하는 방법은 노상에 1시간 5쿠나아니면, 작은 집 관리인과 ‘쇼부’를 쳐서,하루에 50~100쿠나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나괜히 주차비 조금 아끼려고 했다가, 차에 손상이라도 가면눈탱이 맞을 수 있으니,,,, 그냥 공영주차장에 스플리트를 떠나는 날!곧바로 떠나는 대신마지막 시티를 느끼기로 젤라또 하나씩 먹고다시 구시가지로 들어서 커피 한잔 하.. 2017. 2. 27.
[누리&제이네 유럽가족여행-10일차] 왜, 로마황제가 ‘스플리트’를 사랑했는지? 첫 스플리트를 만나는 순간은 좀 당황스럽다.자다르 쪽에서 해안도로로 들어갔다면 좀 다르겠지만,우리는 고속도로에서 진입했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데, 우리나라 거제도와 통영과 비슷하다. 매우 아름답다고 해서, 2박을 결정했는데도시에 다다를수록 다세대 아파트들이 빡빡하게 서있다. 여길 왜?? 그리고 이틀차디오클레티아누스궁전이 있는 구시가지에 있는 숙소에 나가자전통 있는 빵집들이 많다.갓구운 바게트 빵과 누리가 좋아하는 팬케이크피쉬마켓(우리나라 어시장과 비슷)이 한창 성업 중 카메라를 두고 와 뒤에 찍으려 했더니, 우리와 비슷하게 일찍 장이 끝난다.마치 미로처럼 좁은 골목길 이 길이 그 길인가? 하면서도 목적지에 다다르는 이상하고 묘한 스플리트 구시가빵을 사고, 음료수도 사고숙소에서 식사하고! 오후에는 함께.. 2017. 2. 27.
[누리&제이네 유럽가족여행-9일차] 요정이 나올 것 같은 대 자연 ‘플리트비체’ 2017년 2월24일(금)9일차 - 플리트비체(Plitvice) > 스플리트(Split) 왜? 왜?크로아티아인가? 어디서 감동받나? 했어니우서 첫 번째 감동은 자그레브에서 렌트를 해서플리트비체로 가는 길에 우연히 목격한라스토케(Rastoke). 그 다음은 쫌 기대했지만,그 기대 이상의플리트비체(Plitvice) 폭포 누리가 이번 여행에 가기전, 엄마의 인터뷰에서Q. 누리는 어디가 제일 가고 싶어?1) “응, 눈이 있었으면 좋겠어”2) “폭포를 보고 싶어” 그래서 오스트리아 눈 있는 곳에 갔고, 폭포를 검색하다 보니, 이 플리트비체가 있었다. 영화 나비요정이 사는 장면의 모티브가 된 곳이바리 이 플리트비체호수 국립공원이라고. 1979년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여십여 발자.. 2017. 2. 25.
[누리&제이네 유럽가족여행-8일차] 자그레브에서 플리트비체로 가는 길 2017년 2월23일(목) 8일차 - 자그레브(반옐라치치광장>자그레브대성당>돌라체시장)*렌터카 부스터 구매(렌트하면 너무 비쌈)*>>렌터카 사무실(sixt)>>점심(VIVA Pizzeria)>>라스토케(Rastoke / ★★★★★) >> 프리트비체 오늘도 일찍 눈을 뜬다. 비슷한 시간, 제이에 이어 누리도 눈을 뜬다. 잘 잤는지, 기분이 좋다!어제 급 취침으로 목욕을 못한 녀석들!!목욕하자고 했더니,, 바로 옷을 벗는다. 사이좋게 욕실에 들어가 기분좋게 목욕을 마친다. 식사를 한후바로 옐라치치광장쪽으로 가서자그레브 대성당과 돌라체마켓(꽃보다 누나보고 간 곳)꽃보다누나에서 본 돌라체시장여길 쫌 기대 했는데,,, 별로 살건 없었다. 계절이 계절인만큼 먹고 싶은 과일도 부족,,스킵하고 패스키즈 카 부스터 구매.. 2017. 2. 24.
[누리&제이네 유럽가족여행-7일차] 오스트리아 안녕~~ 우린 크로아티아로! 2017년 2월22일(수) 7일차 - 잘츠부르크(시내 쇼핑 > 모차르트 뮤지엄 > 미라벨정원)>> 자그레브(열차로 이동) 오스트리아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일찍 일어나, 여느 날과는 다르게 조금은 그나마 클래식한 복장으로 코디사운드 오브 뮤직의 본고장이자모차르트 옛 하우스를 잠시 들를 예정이라막 입고 갈수 없자나그리고 모자를 쓰는건 예의가 아닌 듯하여, 세팅까지. 모차르트님 영접!! 안녕하세요,, 저희 왔습니다. ^^ 오후 2시, 자르레브행 열차를 타기 전에모차르트 뮤지엄과 마라벨정원까지 금방 둘로보고 왔다.한가지 아쉬운점.잘츠 데이패스를 안 산 것24시간,48시간 등 시간으로 구매할수 있다.교통과 주요 박물관 등 무료이용 가능이게 훨씬 득인듯! 가자, 이제~ 크로아티아로!장거리 열차여행 시~~작! 이제 .. 2017. 2. 24.
[누리&제이네 유럽가족여행-6일차] 왜, 잘츠부르크를 가라고 했는지? 2017년 2월21일(화) 6일차 - 볼프강 숙소 > 잘츠부르크 아름다운 볼프강을 뒤로하고, 잘츠부르크로 이동했다. 이곳을 간 이유는 처음 동유럽 여행 계획할 때, 이 지역을 잘 아는 지인이 “잘츠부르크는 참 이뻐요. 한 번 꼭 가봐라”는추천으로 가봐야 할 곳 3순위로 생각했던 곳이다. 여기만 생각했지, 볼프강이나 할슈타트 등 잘츠커머굿은 생각지도 못했다. 워낙에 이곳에서 감흥을 받아, 도심지인 잘츠부르크에서 더 감동 받을지 의문이었다. 모차르트의 고향사운드 오브 뮤직의 본고장 잘츠부르크에 입성뭐 대단하게 이동할줄 알았는데,우리 숙소에서 시내버스(150번) 같은거로 1시간도 채 안 돼서 도착. 원래는 가는 길 장크트 길겐에 들러 짐을 맡기고케이블카를 타고 멋진 전경을 볼 계획 있었다. 근데, 당일 아침부.. 2017. 2. 23.
[누리&제이네 유럽가족여행-5일차] 바트이슐과 동화같은 '할슈타트(Hallstatt)' 2017년 2월20일(월) 5일차 - 숙소에서 바트이슐 > 동화같은 할슈타트(Hallstatt) 벌써 5일차. 아이들이 일어나자마자 추운 발코니에 나가서지들끼리 티타임(보리차)을 갖습니다. 서로 짠~~을 외치면서요지들도 멋진 뷰를 보면, 좋은가 봅니다. 제이는 특히 기분이 좋습니다. 아침부터 애교를 막 부립니다. 그리고 할슈타트를 나가자, 곧 늘 그랬듯이 잠에 듭니다. 지금까지 사진에서 둘째 제이가 없는 건 그때마다 잠들어서 입니다. ^^ 우리 숙소에서 할슈타트는 바트이슐에서 버스를 갈아타야 합니다. 한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 바트이슐 동네를 한바퀴 돌아봅니다. 아기자기한 동네 참 이쁩니다. 오늘 저녁은 이곳에서 장을 봐가서 만찬을 즐기기로 마음 먹습니다. 바이이슐 이제 할슈타트로 가볼까? 그 유명한 할슈.. 2017. 2. 21.
[누리&제이네 유럽가족여행-4일차] 비엔나에서 동화같은 마을 볼프강으로 이동 2017년 2월 19일(일) 여행 사흘째가 밝았다. 처음에는 비엔나에 3박을 할 이유가 있을까 했다. 그런데 잘 한 것 같다. 시간은 금방이었었다. 사실 제대로 보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그러나 우리 가족에게는 충분했다. 슈테판대성당과 그 거리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해니의 생각) 4일차 우리 가족은 모차르트의 외가인 볼프강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곳에 안 왔더라면 정말 후회 했을 것 같다. 미리 샴페인을 터트리자면, 이번 여정의 최고가 될 것 같은 마음이랄까. ^^ 잘츠부르크가 아닌 곧바로 볼프강 쪽을 선택했다. 할슈타트나 온천마을 쪽도 생각했으나 그쪽은 숙소가 일찍이 마감됐다. 그래서 볼프강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사진이 이뻐서 볼프강 주변 숙소 검색, 부킹닷컴.. 2017. 2. 20.
[누리&제이네 유럽가족여행-3일차] 쉔부른궁전과 또 슈테판대성당 거리 누리&제이네 여행 3일차!비엔나의 마지막 밤이 될 날.만나자 마자 이별이라니 ㅠㅠ 오늘 아침은 전날과는 달랐다. 원래 호텔 예약을 시내 뷰로 했다. 싸니까. 그런데 와보니 강 쪽이 이쁠 것 같아서, 강 뷰로 업글 안 되냐고 하니?된다고 한다. 하루에 20유로씩, 60유로만 주면 된단다. 이런 ㅠㅠ그건 나도 당연히 알지. 깎아달라, 그냥 해달라고 하니까. 이상한 표정 짓더라. 그래서 도너우 강을 감상하고자, 업글을 했다. 60유로 주고.근데 여기가 유럽인지, 비엔나인지, 북한인지 모를정도로약간 스산함이 느껴져서 큰 감흥을 느낄수 없었다. 날씨 탓이다. 사흘차에 일어나니, 비는 내렸는데,가시거리가 좋아서 그나마 뷰가 괜찮았다. 대망의 3일차. 우리는 이날 을 구경하고, 다시 이 있는 메인 거리로 갔다. 그 .. 2017. 2. 19.
[누리&제이네 유럽가족여행-2일차] 빈 자연사박물관-슈테판대성당-빈시청 누리&제이네 여행 2일차!도착 당일은 컨디션을 위해 과감히 호텔에서 휴식이틀차부터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됐다. 아이들을 위해 가장 먼저 '자연사박물관'을 찾았다. 자연사박물관은 고대 화석부터 조류, 포유류, 어류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전시돼 있다. 근사한 고대 박물관에서 점심은 매우 이색적이었다.누리는 몇 가지 전시물에는 관심을 보였지만, 나머진 시큰둥. 워낙에 관심이 별로인 녀석이라. 근데, 처음에 졸아서 제대로 못봤던 제이가. 의외로 큰 관심. 재밌어 했다. 나왔더니 비눗방울 버스킹. 알고보니 한국분이 하신다. 지친 누리, 한참을 비눗방울을 쫓느라 화색이 돌아왔다. 이날 자연사 박물관을 나와 맞은편에 위치한 슈테판대성당과 라타우스광장(시청광장)까지 대장정을 이어갔다. 자연사박물관에 한 네시간을 있었.. 2017. 2. 18.
[누리&제이네 유럽가족여행-1일차] 20시간 만에 도착! 해니와 쏭 우리 부부는 올해로 결혼 10년차맞벌이 하느라 서로 바빠서, 그간 정신 없이 지냈다. 그래서 각각 회사에서 안식휴가를 받고 유럽여행을 계획했다. 부모의 마음일까. 2011년 5월생 1호 눌 / 2014년 12월생 2호 J 두 녀석이 아른아른결국 우리 부부의 여행에서 특별한 가족여행으로 계획이 확대됐다. 여러모로 부담이 컸다. 아이들이 잘 버틸지, 이 아이들 케어로 우리가 평정심을 갖고, 여행다운 여행을 할지그럼에도 두번다시 없을 우리의 추억을 위해.... 드디어 역사적인 결생이 시작됐다. 인천-도하(3시간 경유)-비엔나로 가는 긴 여정. 약 20시간도하행 비행기에서 2호기가 심하게 울어 걱정이었다. 1호기는 의외로 영화나 게임을 하느라 잘 버텼다. 도하에서는 2호기가 4시간 넘게 숙면을 취한 .. 2017. 2. 17.
[출장] 캐나다 버나비, 날씨가 넘 우울 2016. 12. 4.
[가족여행-세부#2] 비치에서 고즈넉한 시간 세부 여행에서 가장 신경쓴건 숙소나름 세부에서 가장 좋다는 '샹그릴라리조트'를 선택했다. 우선 금액이 가장 비싸다. 룸 컨디션과 음식 등 편의시설이 다른 곳과 비교해 평균 이상이라는 후기를 믿고,,, 그동안 전 세계를 다녀보면서,,,휴양지와 비교한다면, 이 지역 Top 치고는 약한 느낌을 받았지만,비교 대상군 중 가장 여기가 우월한 점은 '비치' 조용한 해변에 앉아 아이들과 모래놀이카약을 타고,먼곳을 함께 바라보며가진 시간이 좋았다. 물고기 떼도 볼 수 있어더욱 좋았고,사진으로 보니, 아이들이 해맑은 모습이 이쁘다 .우리 가족 사진도 이쁘고 2016. 6. 14.
[가족여행-세부#1]비오는 날… 두 형제는 신났다! 이렇게 신날까.해니도 비오는 것, 맞는 걸 좋아한다.가끔은 미친X마냥 폭우를 즐기고 싶다.^^ 지난 5월 누리&제이 가족의 첫 국외 여행으로세부를 다녀왔다.여러 좋은 추억이 있지만,울 두 녀석이 이 장면이 가장베스트로 꼽는다. 둘째 날 아침 식사를 하고큰 소나기라 내렸다.형제는 용감했다.비에 뛰어 들었다.한참을 이렇게 놀았다. 식당에 수많은 사람들이이 형제를 보고 웃는다.나도 웃었다.… [by 해니] 2016. 6. 9.
[가족여행] 엉겁결에 방문한 겨울 내장산의 정취 구정 연휴. 처가에서 짧은 1박2일을 지내고 귀경 길에 올랐다. 교통상황을 보니, 이런,, 아직도 빠간 줄이 경부선, 서해안 곳곳에 줄을 잇고 있다. 자칫 도로에서 황금 시간을 낭비할 수도 있는 상황. 순간적으로 어딘가 게릴라로 방문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렇다. 어디갈까 고민, 고민~차는 우선 출발, 장성 쪽을 향하고 있었다. 내장산이 떠올랐다. 내장산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우리나라 국립공원으로 유명하다. 초등학교 때 엄청 많은 인파에 묻혀 고생한 기억밖에 없는 곳. 성인이 되어, 두 녀석과 방문을 결심. 1시간 쪼금 거리 밖에 안 된 매우 가까운 곳에 있었다. 가는길에 차는 없었다. 하얀 눈이 소복하게 내린 내장산은 그 정취가 참 아름다웠다. 가는 길에 오래된 고목과 마음의 여유를 주는 도.. 2016. 2. 11.
여수 밤바다의 재발견… 내 그땐 몰랐을까? 이번 여수 고향 나들이에서 가장 큰 소득이라면, 여수 밤바다.버스커 버스커가 '여수 밤바다'를 부를 때. 그 여수가 설마 내 여수일까. 했다. 여수 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우리나라에서 여수를 더 많이 알게 되었는데버스커 버스커 여수 밤바다 덕에 더 유명세를 탄 것 같다. 오랜 만에 간 여수. 밤 바다를 보기 위해 갔다. 진남관에서 쭈욱 내려가면, 돌산대교와 장군도가 한눈에 보인다. 이 곳을 여수 사람들은 '쫑포'라 불렀다. 여객선 터미널부터 오동도로 가는 종화동 거리다. 요즘은 해양거리로 명명 하였더라. 차 도로였던 곳은 이순신 광장이 되었고, 차가 다니던 거리, 생선 횟집이 있던곳이 모두 광장이 되었더라. 깔끔한 공원 광장이 되었지만, 유년 시절의 추억의 장소가 사라져 조금은 아쉬웠다. 쫑포는 20대 때 .. 2015. 7. 22.
내 옛 고향 여수, 4년 만에 네가족과 함께 다녀오다 지난 주말 여수에 다녀왔다. 여수는 내가 여섯살 때. 순천에서 여수로 이사를 갔다. 거리상은 바로 옆동네지만, 사투리 억양부터 사람성향, 음식문화도 다른 곳이었다. 바다를 끼고 있는 해양도시. 그때는 비릿내 진동하고, 산 동네도 많고. 그저 그랬다. 빨리 상경하고팠다. 그리고 이곳을 떠난지 근 16년. 최근에 마지막 간 것이 누리 100일 때인 2011년. 그리고 바쁘다는 이유로 4년 만의 방문했다. 부모님도 모두 함께 살다보니. 갈일이 많이 줄었다. 친구 결혼식이나 있어야 가는. 이번에도 역시 친구 결혼식 때문에 가게 된 것이다. 아들 둘 달고 네가족의 행차. 족히 5시간은 걸린 곳이 4시간만에 도착. 해양박람회를 계기로 도로, 철도 환경이 많이 좋아졌다. 여수까지 고속도로라니. 처음 밟아보았다. 무엇.. 2015.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