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모처럼 참 마음 편한 캠핑을 하고 왔다.

예약을 하지 못해 캠핑 전날 부랴부랴 취소된 걸 잘 잡았다. 

포천에 있는 #캠프오후4시. 줄여서 '@캠오네'라고도 한다. 


그리고 오후4시는 "캠핑하기 가장 좋은 시간"이라고 한다. 

여기에 동감!


캠핑장에 딱 들어선 순간 펼쳐지는 광경. 이쯤오면 고군 캠지기께서 어찌알고 나타나신다!

아기자기 캠핑사이트 맵을 잘 그리셨네

두 백구녀석이 인기가 참 좋더만. 이 동네에서 최고의 인기를 받는 것을 목겼했음.

캠핑하기 좋은 시간은? 오후4시

위에서 본 식당. 캠지기 어머니께서 운영하시는 식당인데 맛이 일품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다.

화이트 칼러풀

컬러 조합 좋고. 나르시스돔에 루나타프M의 환상 조합!

그간 정확히 세어보지 않았지만, 

지난 4년간 50여차례 이상(?) 캠핑을 다니면서

손에 꼽는 캠핑장이 있다. 


푸름유원지(가평, 목동)

양양오토캠핑장(양양, 쏠비치리조트 앞)

아버지의숲(포천, 폐장 ㅠㅠ)

캠프운악(포천, 리모델링 전에도 좋았음)


각자마다 취향이 다르고, 콘셉도 다르다. 

하지만, 가장 많이 간 곳이 가장 편한 곳이 아닐까. 

그곳이 포천 산정호수 옆에 있는 

'아버지의 숲'이다. 


드넓은 산과 대지가 있음에도

매우 양심적으로 사이트를 구축해

캠퍼들에게 자연의 휴식처를 많이 제공하는 곳이었다.

그런 곳이 야영장 관련 법이 개정되면, 문을 닫았다. 

그래서 나와 같은 많은 캠퍼들이 재개를 위한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여튼, 왜 아버지 숲을 얘기 했냐면,

이번 캠오네가 그랬다. 

실은 기대 없이 갔다. 

왜?

여기 말고는, 갈 곳이 없으니까. ㅜㅜ



2014/06/09 - [Camping_캠핑] - [캠핑] 참 양심적인 캠핑장…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아버지의 숲’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것도 연박할인도 없이 9만원(헉;; 그간 캠핑장 요금중 쵝오)

한편으로는 얼마나 잘되어 있길래, 이케 비싸나 궁금했다. 

도착해서, 한두군데 보니, 음~~ 뭐 이정도 관리하려면

나쁘지 않네라고 '인정' 

특히, 우리가 자리 잡은 룰루존06은 엄청 길다! 텐트 두개에 타파도 칠 공간이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왜 "아버지 숲"을 얘기 했냐면, 

아버지 숲이 좋았던 것 중 또 하나로는

자연이 우리를 안고 있는 듯한 따스함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좌분터 해니 1호기 한눌, 가운데는 캠지기 외동아들 고결, 세번째는 태경 캠퍼! ^^

누리는 캠장에서 사귄 태경이와 형아들이 싸서 버린 비비탄을 줍느라, 온 캠핑장을 뒤지고 있다. 보물찾기 하는줄 알았네.

노스피크 루나타프 피칭

이 중독자들~

캠핑이라는게 자연과 교감을 위해 가는 것인데

행위로만 그치는 경우가 다산사다.

그런데 아숲은 그렇지 않다. 

쏭도 아숲을 참 좋아했다. 


그런데 캠오네는 아숲에 미니 같았다. 

아숲보다 못한다는 뜻이 아니다. 


아숲은 대형 캠핑장이고, 캠오네는 소규모 운영되는 캠핑장이다. 

아숲의 장점에 플러스 장점까지 지녔기에 

감탄할 수 밖에!


내가 이번 캠핑에서 좋았던 점


- 청결 :  화장실 안 따지는데, ㅋㅋ 정말 깨끗하다. 그 흔히 나는 냄새도 전혀 없다.  

샤워장도 개인 부스로 구성돼 있다.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 


-감성  포인트 :  곳곳에 감성 포인트가 넘쳐난다.  캠지기 고군님 안지기께서 감각이 있으신건지


- 친철  :  이곳에 최대 강점은 '진심을 담은 친철함'이랄까. 

캠지기, 안지기 뿐만 아니라 식당을 운영하시는 어머님과 가족들도 매우 친절하시다. 


- 집에서 가까움 : 가장 큰 장점. 포천을 그것도 1시간 15분 전후로 간다는 것은 '대박' 이다. 

기존, 포천 캠장까지는 1시간50분~2시간 소요. 


- 아이들의 불필요한 놀이 : 고군 캠지기 철학이 아이들은 자연에서 놀아라! 아주좋아!! 

 놀이에도 MSG가 있다. 방방이와 여럿 체험 등 

자연과 어우러져 즐기기 위해 캠핑을 온 것인지, 도시에서 하는 놀이, 만들기 등을 하러 온것인지

방방이 안 가려고, 캠핑하는 것인데, 방방이 하느라 정신 팔리고.


우리의 가족사진, 참 내추럴하다!

터프 한이라고 불러 주시와요! ^^ 세수 안 한건 안비밀!!

자다 일어난 녀석들, 힘이 없당! 한눌, 짜장 범벅 달란다.

넌 역시 사내다! 한제이!! 멋져!

팽이의 힘! 팽이 때문에 동네 아이들이 우리 사이트로 몰려 들었다. 방방이는 없지만, 팽이가 있어서 ㅋㅋ 아이들은 신이 난가보다.

한제이는 안집에서 식당을 침범. 결이 장난감으로 신나게 빠졌다.

제이와 누린 이번 캠핑에서 새 친구를 만들었다. 

제이는 캠지기 외동아들 결이와

누리는 캠퍼로 오신 팀의 아들 태경이와 

각각 친구가 되었다. 


특히 결이 생일파티가 캠핑장에서 열려 

어린 애들이 축하파티에 참석하는 이색적인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결이 돌잔치도 캠장에서 했다고 ^^ 

결이의 생일파뤼~~ 어린 아이들 모두 초대돼 생파후 맛난 간식타임!

이거 사진 좋은데?

컬러 조합 좋고. 나르시스돔에 루나타프M의 환상 조합!

전구 다마가 참 이쁘네! 조명 받아 더욱 빛나는 나르시스돔에 루나타프M의 환상 조합!

자자~~ 다음에 또 보자!


매우 짧은 2박3일. 

넘나 아쉽다. 

쏭도 참 좋단다. 

사람도, 공간도

나름 쏭 까다롭다. ㅎㅎ 


다음엔 더 길게 가야겠다!

장박~~ ^^ 



"가족과 함께 '감성캠핑'을 원한다면, 지금 캠프오후4시를 함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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