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덕에 롯데월드에 근 12년 만에 간듯 하다. 

지난 일요일. 강남에 결혼식을 갔다가 귀가하기엔 아쉬워

누리의 의견을 귀 기울여 '롯데월드'에 갔다. 


출장을 앞두고 있어 누리와 우리 가족들과 함께할 시간을 

가지려는데 롯데월드는 괜찮다 싶었다. 


일요일 오후 5시에 가니, 생각보단 사람이 없었다. 

내국인보다는 외국인이 . 음 중국인이 더 많았다는.


결정적인 것은 누리가 최근에 유치원에서 롯데월드에

가을소풍을 다녀왔는데, 좋았나 보다. 

재밌었다고 해서.. 이제는 놀이동산을 갈 나이가 되었나 싶어

용기를 얻어 갔다. 


어릴 땐 기차도 무섭다고 못타서, 못내 속상했는데

이제는 컸다고 놀이기구를 타고 싶다하니, 대견할수가. ㅎ

부모님 참~ 별것도 아닌데, 감동을 받고. 


소풍 때 누리는 회전목마 하나밖에 못탔다고 했다. 

그 먼곳까지 가서 왜 하나밖에 못탔을까 했는데,

가보니 그럴만했다. 우선 키가 100센티여서, 탈게 많치 않았다. 

대부분 놀이기구가 110cm이상 되어야 했다. 


그래도 부지런히 찾아서

회전목마 - 범퍼카 - 유아 자이로드롭(?) - 열기구 - 신밧드의모험 

- 바이킹 - 관람차 - 모노레일 - 유아 후룸라이드 등 

그날은 별로 탄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정리하고 보니 꽤 탔네. 


여튼, 나도 누리 덕에 12년 만에 놀이기구를 탔다. 

<자이로스핀>과 <번지드롭>을 줄을 안 서고 바로 탈 수 있었다. 

월요일 출근에 대한 부담 때문에 일요일 오후 외출을 자제하는데

놀이동산은 평일 아니면 일요일 오후에 가야,,, 줄도 안 서고 좋은듯


이튿날 누리에게 또 묻는다

누리야 "어제 재밌었어?"

누리 "응! 정말 재밌었어! 아빠 출장 다녀오면, 또 가자! 매일 가자!"고 그런다. 

그러니 피곤해도, 또 가야지

다음엔 에버랜드 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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