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208

노 전 대통령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며 주말 아침 충격적인 비보를 접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인은 접하지는 않았지만, 언론 등 많은 사람들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직까지 그의 죽음이 실감이 나질 않는다. 우리 사회가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세계 13위의 강대국 대열에 들어선 뒤의 슬픈 자화상이랄까. 너무나 애통한 마음에 이렇게라도 글로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고자 한다. 조금 전 뉴스에서 노 전 대통령의 최 측근인 문재인 전 비서실장은 “노 전 대통령은 봉하마을 뒷산에서 뛰어내렸다. 가족 앞으로 간단한 유서를 남겼다”고 말했다. 사실상 자살한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그렇다면 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까. 누가 또 그를 죽음으로 내몰았는가. 그의 잘잘.. 2009. 5. 23.
행복을 부르는 부부사랑법 행복을 부르는 부부 사랑법은 뭘까? -부부강사 두상달, 김영숙 강의를 통해 우리 부부생활을 다시 돌아보다. 목요일 아침이면 아침마당을 즐겨보는 편이다. 특강이어서 내용도 알차고 1시간동안 세미나를 받는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결혼을 하면서 내 관심사가 변했다는 것을 반영한다. 결혼 전에는 연애나 외모, 업무관련된 것, 문화생활, 자기계발에 신경을 썼다면, 지금은 건강, 살림, 가족, 남편과의 관계 등에 조금 더 관심을 쏟는다. 그래서 그 주제로 자주 특강을 하는 아침마당을 보게 되는 것 같다. 두상달, 김영숙 부부는 부부간의 자주 있을 법한 대화로 특강을 시작했다. 아내에게 상처를 주면서도 전혀 자신에 말과 행동에 문제점을 못 느끼는 남편, 남편의 말 한마디, 스쳐가는 얼굴 표정하나, 행동 하나에도 .. 2009. 5. 22.
포털사이트 '고객센터'가 달라졌어요! [국내 포털사 야후! 코리아 - 다음 - 네이버 메인창] 요즘 우리 사회에서 인터넷은 생활에 필수로 자리 잡았죠. 인터넷은 사용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네이버, Daum, 야후, 구글 등 이른바 포털 사이트를 기본 페이지로 시작합니다.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포털 사이트는 어떻게든 사용하기 마련입니다. 지난 주 저는 블로그 두 곳을 신규로 오픈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러 기술적인 문제가 생기더군요. 또 신규 블로그 주소를 각 포털에 rss피드 검색에 등록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포털 고객센터 문의사항을 통해 담당자에게 문의를 하게 되었죠. 과거에도 비슷한 경험으로 사용한 바 있습니다. 예전에는 문의에 대한 답변이 매우 늦었습니다. 답변 역시 형식적이어서 크게 만족하지 못했죠. 그런데 요즘 각 포털에 여.. 2009. 5. 21.
‘나눔‘과 함께 출발하는 특별한 결혼! 쌀화환으로 사랑의 마음을 나누는 결혼식 우리 부부가 결혼한지도 벌써 1년이 지났다. 생각해보니 준비와 진행을 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오늘은 그 중 결혼식에서 없어서는 안 될(?) 화환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한다. 몇 시간 쓰고 버리는 화환, 너무 아깝다. 우리 사회에서 화환은 어떤 행사의 주체에 덕망이나 지위 등을 알아보는 척도로 작용한다. 그러다보니 없거나 적으면 왠지 찝찝하다. 많다고 좋은 것도 아니다. 2시간 후면 버려질 것이니 말이다. 보통 3단 화환 하나의 가격은 십만원. 10개면 1백만원이고, 100개면 1천만원이다. 분명한 것은 우리 사회가 일회성 행사에 체면을 생각하면서 지나치게 많은 비용을 낭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작은 나눔, 쌀화환 우리 결혼식에도 많은 분들께서 축하의 뜻으로 ‘.. 2009. 5. 17.
난 달라!! 우리 부부만의 개성있는 테마웨딩촬영 신혼부부 집에 집들이를 가게 되면 옹기종기 모여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웨딩촬영앨범이다. 하나같이 한껏 멋을 낸 신랑신부의 사진을 보다보면 다른 부부의 웨딩촬영사진과 비슷한 느낌, 내 앨범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일반적으로 웨딩촬영은 스튜디오의 진행에 맟춰 드레스&턱시도 촬영, 한복 촬영, 캐쥬얼 촬영으로 진행되고 사진편집방법도 비슷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부부만의 웨딩촬영을 하고 싶다? 가장 특별했으면 하는 앨범이 어느 신혼부부나 가지고 있는 가장 흔한 앨범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건 참 아쉬운 일이다. 하지만 부부 만의 개성과 테마를 가지고 있는 사진이 한 장이라도 그 앨범 속에 들어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남들 부부와 다른 스페셜한 앨범을 간직할 수 있지 않을까..또한 스튜디오의 프로그램이나 사.. 2009. 5. 16.
웨딩촬영, 한복으로 우아한 신부되기 화창한 날씨와 처녀의 가슴을 콩닥콩닥 설레게 만드는 5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5월은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겠노라 약속하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달이 아닐런지요?^^ 여기저기에서 결혼소식을 접하게 되는 요즘.. 1년여 전 우리 부부의 결혼준비할 때가 아련하게 생각이 납니다. 급한 사정으로 한달 안에 결혼의 모든 것을 준비해야했던 우리는 정신없이 바쁠 수 밖에 없었어요. 다행히 서운하지 않을 만큼 잘 준비해서 무사히 결혼을 마쳤었어요.(속도위반 아닙니다.ㅎㅎ) 결혼 2년차에 접어든 저에게 결혼준비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뭐냐고 묻는다면 단연 웨딩촬영입니다. 짧은 결혼준비 일정 때문에 웨딩촬영을 생략하려고 했지만 나중에 마누라 바가지의 후환(?)이 우려된다는 남편의 배려로 준비하게 되었어요... 2009. 5. 15.
블로그뉴스 제목, 꼭 자극적 이어만 하나? [상상더하기 by 해니] 최근 블로그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곳 말고 다른 곳에서.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블로그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러면서 다양한 블로그 포스트를 접했다. 블로그에는 기존 매체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정보와 소식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특히 일부 블로그는 특정분야에 전문성이 높았다. 아마추어라 하기에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실력을 갖춘 내용들이 많았다. 일반 매체에 기자들이 작성한 글보다 훨씬 전문성이 있고, 심층적이라는 게 놀라왔다. 이걸 보면서 기성언론사 현직 기자들이 많이 긴장하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갖게 됐다. 이런 영양 탓인지 언제부터인지 일반뉴스보다 블로그뉴스 페이지를 먼저 접속하게 되고 자주 접하게 되었다. 이런 결과는 일반 기사와 달리 형식에 구애받지.. 2009. 5. 15.
전문가가 콕 집어주는 건강10계명_홍혜걸 기자 홍혜걸 기자의 건강 10계명 5월14일 오전에 방송된 아침마당의 의학전문칼럼리스트인 홍혜걸 기자의 강연을 시청하게 되었다. 특유의 젠틀한 말투와 깔끔한 설명으로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강연이어서 공유해서 더 많은 분들이 건강해졌으면 하는 바램에 요약해서 적어봤다.^^ 홍혜걸 기자의 건강10계명 1.맑은 공기를 마시자 / 2.물을 많이 마시자 / 3.칼슘을 섭취하자 4.오메가3를 섭취하자 / 5.단백질을 섭취하자 / 6.치실사용을 생활화하라 7.하루 만보 이상 걷자 8.골반체조를 하자 / 9.주치의를 두자 / 10.심적인 안정을 취하자 1.맑은 공기를 마시자 섭취하는 음식은 입,식도,위,장,항문을 통해 배출되지만 공기는 폐에서 혈액과 섞여 몸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 Tip * 등산,자주 환기시키기,화분키.. 2009. 5. 14.
맛집 - 종로 닭한마리 칼국수 닭한마리 칼국수 이집트에 있다 보니 가끔 매콤한 아꾸찜이나 시원한 국물이 먹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위성TV로 VJ특공대나 무한지대 큐를 보고나면 더욱 한국이 그리워진다. 오늘은 한국에 있을 때 시원한 국물이 먹고 싶을 때면 찾았던 종로 를 소개할까 한다. ‘닭한마리 칼국수’는 삶은 닭을 먹은 후, 그 육수에 칼국수를 먹는 것이다. 이미 여러 대중매체에 소개가 많이 됐다. 종로5가 종합시장 뒷골목에 닭한마리 칼국수 집들이 몰려있다. 여러 집이 있는데 맛들은 비슷비슷하다. 그 중 집을 추천한다. 여러 집들을 돌아본 결과 이 집이 내 입맛을 가장 행복하게 했기 때문이다. 실제 이 집이 이 골목에서 규모나 손님이 가장 많다. 다녀와서,,, 가끔 입맛이 없다면 부담 없이 가기 좋은 곳(강추!)이다. 대.. 2009. 5. 13.
달콤한 간식거리_오븐으로 구운 군밤 달콤한 군밤을 집에서 구워먹기 마땅한 간식거리가 없어 고민될 때가 있어요. 달콤한 군것질거리가 땡길 때.. 고소한 향으로 입맛을 돋우고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감동시키는 군밤!! 집에서는 거의 밤을 쪄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오븐으로 간단하게 구워먹는 건 어떠세요?^^ 군밤 만들기 1. 생밤 불리기 통통한 생밤을 물에 20~30분정도 불려주세요. ....................... 2. 밤에 칼집내기 불린 밤의 물기를 제거하고 칼집을 내주세요. 사진처럼 밤의 딱딱하고 넓적한 부분을 제외한 부분을 돌리듯이 칼집을 주시면 나중에 쉽게 벗겨져요. 딱딱한 부분에 칼집을 주려면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손가락 베이기 쉽상이거든요^^ 저처럼요.ㅠㅜ ......................... 2009. 5. 13.
영양만점 과메기 파뤼~!! 영양만점 과메기 저녁식사 한국에서 이집트까지 공수해 간 과메기.. 한국에서는 겨울철 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구하기 쉬운 음식이지만.. 이집트에서는...참으로 귀한 음식이에요.. 둘이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면서 감사히 한점한점 먹었답니다,. 몸에 좋아 많이 찾는 음식이기도 하지만 살짝 비릿하면서도 쫀득하고 자꾸 땡기는 그 맛에 빠지면 내숭이고 뭐고 계속 먹게 된답니다. 특히 장운동에 좋아서 과메기 먹은 다음 날 아침에는 화장실 앞에 줄선다고 할 정도로 변비에 효과만점.^^ 이집트에서 해니와 영양만점 과메기 파뤼를 준비했습니다.^^ 과메기란? 갓 잡은 신선한 청어나 꽁치를 섭씨 영하 10도의 냉동상태로 두었다가 12월부터 바깥에 내다 걸어 밤에는 냉동을, 낮에는 해동을 거듭하여 수분 함유량이 40% 정도 되도록.. 2009. 5. 12.
[스크랩]소식생활백서 소식 생활백서 1. 소식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기 소식은 ‘적게 먹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말 그대로 단순히 먹는 양을 줄이는 것이라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게다가 처음부터 급하게 많은 식사량을 줄여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적게 먹어 몸무게를 줄이는 다이어트 요법을 소식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의학이나 과학에서 보는 소식은 조금 차이가 있다. 칼로리 제한 요법이라 하여 권장되는 칼로리의 절반 정도인 50~60%를 줄여서 먹어야 오래 산다는 이론이다. 그러나 이러한 극단적인 소식보다는 과식하지 않고 1인당 필요한 칼로리에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할 정도로 먹는 것이 좋다. 2. 본인의 체형이나 운동량 알기 적절한 소식을 위해서는 개인에게 1인당 필요한 칼로리와 적절한 체중을 유지할 정도로 먹어.. 2009. 5. 11.
캐릭커처 공짜로 만들기,.참~ 쉼죠잉~~~!! 독수공방 1달째.. 내가 결혼을 했는지..남편이 있는지 가물가물 해져 아줌마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있을 때쯤. 해니에게 메일 한통이 왔어요.... 울 부부의 이쁜 캐릭커쳐.....아 그 감동이란..ㅠㅜ 혼자 밤마다 허벅지 찌르면서 방바닥 긁고 있을 각시를 위해 해니가 매일 좋은 글 메일링서비스를 받고 있는 '사랑밭 새벽편지"라는 사이트에 사연과 함께 캐릭커쳐를 신청해서 채택이 되었던 거에요. 이쁜 캐릭커쳐를 간직할 수 있어서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먼 이집트에서 살인적인 더위에 지쳤을텐데도 인터넷속도가 느려 버벅대서 짜증났을텐데도 나를 위해 사연신청해서 멋진 선물을 해준 해니의 배려가 가슴깊이 남았어요.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과 특별한 사연 하나쯤을 가지고 계시겠죠? 진심어린 사연과 함께 캐릭커쳐를 신청.. 2009. 5. 11.
용감무쌍 아줌마의 나 홀로 터키배낭여행(여행준비 편) [터키여행 by 쏭] 8박 9일 용감무쌍 아줌마의 나 홀로 터키배낭여행 1탄 / 비행기표구입&루트짜기 벌써 4개월이 지난 여행을 정리하자니 내 게으름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새삼스레 반성이 앞섭니다..ㅠㅜ 여행갔다와서 보고서(?) 제출안한다고 울 해니의 구박이 상당했습니다만.. 소신있게 빈둥빈둥대다가 이번에 블로그를 열면서 그때의 기억을 끄집어내어 보네요..^^;; (블로그는 게으른 아줌마도 움직이게 한다..ㅎㅎ) 그럼 여행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여행은 저 혼자 떠났습니다. 내가 무서울 것 없는 용감무쌍한 한국의 아줌마라는 것을 믿고 갔습니다.ㅎㅎ 결혼한 지3개월밖에 되지 않은 곱디고운 새색시를 독수공방 생과부로 남겨두고 멀리멀리 이집트로 떠난 울 서방님을 만나기 위해 이집트에 왔다가 가까운 곳에 있는 .. 2009. 5. 11.
이집트에 온지 1년여 만에 ‘비’를 맞다 [이집트 생활 = 해니] 오늘 이집트에 온지 딱 11개월 만에 비다운 비를 보게 되었습니다. 굵고 시원하게 내려 답답한 가슴이 펑~하니 뚫리는 듯 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집 베란다에 나가 잠시 비를 맞았습니다. 그러다 난간에 무릎을 긁혀 작은 상처가 났네요. 이집트에서는 비가 통 내리지 않습니다. 눈은 당연히 내리지 않겠죠. 만약 이집트에 눈이 내린다면 지구의 멸망이 다가 왔다고 해야 할까요? 암튼. 수도권 인근에는 겨울철에 한해 종종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부이남 지역에는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굵은 빗방울이 쏟아지는데도 동네 아이들은 신나게 축구를 하고 있다.] 특히 제가 살고 있는 아스완의 연평균 강우량은 2mm가 채 안된다고 합니다. 습기도 아니고 무슨. ..그래서인지 아.. 2009. 5. 10.
해가 뜨고 지면서 꿈도 새로워 진다 매일 해가 뜨고 집니다. 그러면서 늘 새로운 꿈을 꿉니다. 그래야 하루 하루를 소중하게 여길 수 있으니까요. 늘 반복된 일상이 때론 지루하기도 합니다. 가끔은 풀어져 손하나 움직이기 싫을 때도 있고요. 그게 반복되다 보면 기운도 빠지죠. 고등학교 시절부터 제 좌우명은 "언제나 웃는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자" 였습니다. 매사를 긍정적으로 과정에 충실한 사람이 되고자 한건데, 제 자신을 되돌아 보면 실제 모습과는 다른 것 같아요. 아침 잠이 남들보다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한 때는 '아침형 인간'이라는 책을 읽고 느끼는 바가 많아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수영장을 다니기도 했습니다. 2개월 정도는 잘했는데, 수영을 그만두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답니다. 그래도 새해 첫날은 나름 부지런 합니다. 아주 어릴적부.. 2009.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