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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_생활의발견

포털사이트 '고객센터'가 달라졌어요!

[국내 포털사 야후! 코리아 - 다음 - 네이버 메인창]

요즘 우리 사회에서 인터넷은 생활에 필수로 자리 잡았죠. 인터넷은 사용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네이버, Daum, 야후, 구글 등 이른바 포털 사이트를 기본 페이지로 시작합니다.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포털 사이트는 어떻게든 사용하기 마련입니다.

지난 주 저는 블로그 두 곳을 신규로 오픈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러 기술적인 문제가 생기더군요. 또 신규 블로그 주소를 각 포털에 rss피드 검색에 등록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포털 고객센터 문의사항을 통해 담당자에게 문의를 하게 되었죠. 과거에도 비슷한 경험으로 사용한 바 있습니다. 예전에는 문의에 대한 답변이 매우 늦었습니다. 답변 역시 형식적이어서 크게 만족하지 못했죠.

그런데 요즘 각 포털에 여러 이유로 문의를 하게 되었는데 예전과 많이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포털 사이트가 달라진 것입니다. 신속하고 친절한 답변에 기분이 절로 좋아지더군요. 한 포털은 감성을 담은 따뜻한 답변으로 절 감동시켰답니다. 너무 기대하지 않아서 만족도가 배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여기서 제가 최근 경험한 포털은 DAUM과 네이버, 야후 등 이른바 3대 포털 입니다.

문의사항

최종답변

만족도(별5)

DAUM

View 및 RSS피드 변경

접수일로 다음날 답변 단, 2차례에 걸쳐 재문의 후 시정조치

★★★☆☆

네이버

블로그 Rss 등록 및 수정

접수일로 다음날 요청사항 조치

★★★★☆

야후! 코리아

블로그 Rss 등록 및 수정

신속한 답변, 감성이 묻어나는 인간적인 답변,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

★★★★★

모든 포털 사이트 고객센터의 공통점은 접수와 동시에 접수확인 메일이 발송된다. 담당자가 문의사항을 접수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답하도록 하겠다는 내용이다. 안 오는 것보단 낫다는 생각이다.

먼저 DAUM은 접수한 다음 날 담당자에게 메일이 왔다. 요청사항대로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회원 정보와 변경 전후의 블로그 주소와 RSS피드 주소를 재등록해달라는 부탁이 있었다. 답변이 발신전용 메일이라 할 수 없이 다시 DAUM 고객센터로 접속해 재문의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래도 신속한 처리는 마음에 쏘옥~ 들었다.



네이버는 기존에 사용하던 블로그의 검색 정보를 변경하기 위해 문의했다. 접수일 다음 날 담당자에게 요청대로 수정했다는 답장을 받았다. 그러면서 테스트 항목을 첨부해줘 수정사항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었다.

사실 오늘 포스팅까지 하게 된 결정적인 배경에는 야후 고객센터가 한 몫 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사이트에서 가장 빨리, 가장 친절하게 답변을 해왔기 때문이다. 다른 곳은 확인이 어려운 것에 대해서는 다시 문의를 재요청하라고 한 반면, 야후는 내 요청사항을 끝까지 확인하고 2~3단계에 걸쳐 진행사항을 알려줬다.



이번 경험이 있기 전에는 Daum -> 네이버 -> 야후 순으로 호감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이번 일을 계기로 약간의 변화가 생겨났죠. 가장 호감도가 낮았었던 야후가 고객센터의 만족으로 나한테 만큼은 가장 호감 있는 포털로 정상에 오른 것입니다. 그래서 이참에 시작페이지도 DAUM에서 야후로 변경했습니다. (이럴 때보면 사람은 참~ 단순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됨.)

이들 포털 사이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터넷 기업 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이트들이 이들 포털을 주목하고 벤치마킹합니다. 많은 사이트가 외형적인 리뉴얼과 개발에 열중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객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대응 서비스에도 큰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