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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_가족/육아일기_누리

누리의 첫 컬러증명사진

어제 산부인과 가서 입체초음파와 임신성당뇨 검사를 했다.
이제 오늘로 27주 4일 되는 날이다.

입체 초음파를 할까 말까 살짝 고민을 했었는데 그냥 아가 얼굴 좀더 자세히 보자 싶어 했는데.
초음파에 찍힌 누리(태명) 얼굴이 자꾸 눈에 아른 거린다.ㅎㅎ

처음에는 화면도 작아 잘 안보이고 얼굴도 울퉁불퉁해서 조금 실망했는데...
나중에 사진과 동영상으로 보니 이뻐보인다.

사실 초음파촬영할 때는 자세히 못 보니깐 놓치는 장면이 많은 거 같다.
집에서와 동영상 자세히 보니깐..입을 뻐금뻐금 거리는 옆모습도 있어 가족끼리 많이 웃었다.



다행히 얼굴을 보여줘서 편안히 잠자고 있는 듯한 사진을 건졌다.~^^

어머님께서 짱구 머리랑 동그란 코가 딱 우리 서방님이라고 하시고 발가락이 유독 긴 것도 딱 서방님이네요~ 입술은 저 닮은 거 같다.. 피가 어디가나 싶다 ㅎ

처음에 별로 안닮은 거 같았는데 계속 보니 자꾸 정이 가고 이쁜 것이 엄마는 엄마인가보다.
어쩔 수 없는 팔불출 엄마~

안타까운 건 머리는 좀 크고 다리는 짧단다 ㅎㅎ 나중에 키 쑤욱쑥 클 수 있게 신경써줘야 겠다 ㅎㅎㅎㅎ

임당검사는 제 외가쪽에 당뇨병 가족력이 있어서 조심스러웠는데
다행히 140 커트라인에 119로 무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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