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20일(월)
5일차 - 숙소에서 바트이슐 > 동화같은 할슈타트(Hallstatt)
벌써 5일차. 아이들이 일어나자마자 추운 발코니에 나가서
지들끼리 티타임(보리차)을 갖습니다. 서로 짠~~을 외치면서요
지들도 멋진 뷰를 보면, 좋은가 봅니다.
제이는 특히 기분이 좋습니다.
아침부터 애교를 막 부립니다.
그리고 할슈타트를 나가자, 곧 늘 그랬듯이 잠에 듭니다.
지금까지 사진에서 둘째 제이가 없는 건 그때마다 잠들어서 입니다. ^^
우리 숙소에서 할슈타트는 바트이슐에서 버스를 갈아타야 합니다.
한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 바트이슐 동네를 한바퀴 돌아봅니다.
아기자기한 동네 참 이쁩니다.
오늘 저녁은 이곳에서 장을 봐가서 만찬을 즐기기로 마음 먹습니다.
바이이슐
버스를 타서 아예 숙소까지 돌아오는 표를 다 끊었습니다. 우와 어른 둘 요그미 28.4유로 엄청 비쌉니다.
이제 할슈타트로 가볼까?
그 유명한 할슈타트를 갔습니다.
길겐을 갈까 하다가
남들 다 같다는 할슈타트.
이곳까지 와서, 안 가면 후회할까봐
함 가봤습니다.
안 갔으면 역시 후회할뻔 했습니다.
동화같이 이뻤습니다.
그냥 살고 싶었습니다.
실은 우리 숙소가 여기 끝자락 강 옆에 붙어있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전혀 다른 곳. 먼곳이었습니다.
차로는 40분이면 충분한데,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다 보니
꽤 걸립니다.
점심은 할슈타트 선착장 근처에 있는 씨호텔 레스토랑에서
뷰가 역시 죽이는 곳
맛 또한 좋았습니다.
가성비 좋은 토마토 파스타와 치킨 슈니첼(? 치킨까스)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시원한 생맥주 한 잔!
아쉽지만 떠납니다.
누리가 아빠랑 엄마 사진도 또 직어줍니다.
날로 촬영 실력이 좋아집니다.
버스 경유지 바트이슐에서
장보고 시간이 한시간 남아
근처에있는 바에서
저는 기네스 생맥주, 애들은 쥬스 한잔~~
멋져도
애들은 힘들 들었겠지요
버스에서 둘다 양말 벗고
집처럼 편안하게
우리의 숙소로 돌아옵니다.
저녁에 더욱 이쁩니다.
노을 질때 이곳에서 시간을 못 보낸게 못내 아쉽네요
가족들을 위해 스테이크와 삼겹살 준비했습니다.
이런 환기가 잘 안돼
경보기가 울렸습니다.
그럴땐 당황하지 마시고, 울리는 곳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꺼집니다.
현지시각 2017년 2월 21일(화)
볼프강에서 길겐을 경유해 잘츠부르크 이동을 앞두고
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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