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13~4년 됐나?
대학교 다니던 시절, 아무생각 없이
친한 동생과 무작정 정동진에 갔다.
그때 정동진은 뭔가 답답하거나 새로운 시작을 할 때
가던 곳으로 유명했다.
지난 여름 휴가. 강릉 연곡솔향기캠핑장에 갔다가,
피노키오박물관에 갈 겸 해서, 정동진을 갔다.
이전과 달리 입구는 현대화로 변신했다.
역 안으로 입장을 하는데도,
성인 1인당 500원을 내고 입장권을 끊어야 한다.
하기야,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녀갈까.
큰 돈 아니니,,,
일출을 본 것은 아니지만,
역시 동해안 바다는 드넓고, 멋지다!
소나무도, 기찻길도, 동해바다도
모두가 멋지다.
이날, 이곳을 안 갔으면,
다음에 두고두고 아쉬울뻔 했다.
또, 언제 정동진을 와 보겠나.
<강릉 하슬라아트월드>
피노키오박물관과 공원이 있는 곳이다.
여기에는 멋진 동해안을 감상할 수 있는 호텔도 있단다.
온김에 애들에게 피노키오박물관을 보여주러 갔는데,
갈까,말까 잠시 고민했다가 간 '공원'이 참 매력적이었다.
한시간 정도 여유 있게 시간을 두고 보면 참 좋은 곳이다.
둘레길 같은 곳을 시작으로 뒷산을 하나의 조각공원으로 만들어 놨다.
그중에 가장 맘에 들었던 곳은 소나무숲을 배경으로 한 동해안!
그 곳에서 사진한장 찍으면, 인생샷 나온다!
그냥 산책이 예술 관람한 것과 다름 없었다.
누리와 제이도 이 한시간이 꽤나 즐거웠나 보다.
시종 웃으면서, 직접 산책하면서
여러 조각과 터널 들을 흥미롭게 관람했다.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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