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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_World/Korea_한국

거문도 인어 전설 프랑스 거장 손에 되살아난다

제가 유년시절을 보낸 여수에서 곧 '2012 세계박람회'가 열립니다. 대학시절 여수에서 세계박람회를 유치한다고 해서 유치활동에 참여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개인적으로 바쁜 이유로 여수에 그동안 자주 못 갔지만, 늘 준비는 잘 되고 있는지 생각이 나네요. 전국민적인 관심이 있어여 세계박람회를 세계에서 주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정기적으로 여수 세계박람회에 대한 정보를 여러분과 공유할까 합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세계박람회 마스터플랜


칸영화제 수상작 배출 샤를 드모 감독, 여수엑스포 EDG 참여 
전세계 바다 소리 담아, 국내 최초 3D홀로그래픽사운드 구현

남해안 거문도에 전해져 내려오는 인어 이야기가 프랑스 유명 영화감독 샤를 드 모(Charles de Meaux)의 손을 거쳐 영상으로 살아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거문도의 수호신으로 여겨져 온 ‘신지께’ 인어 이야기가 내년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디지털갤러리(Expo Digital Gallery, 이하 EDG)에 상영된다고 17일 밝혔다. 

전설에 의하면 ‘신지께’라 불리는 거문도 인어는 하얀 살결에 길고 검은 생머리를 하고 있으며, 주로 달 밝은 밤이나 새벽에 나타나 돌을 던지거나 소리를 내서 태풍으로부터 어부들을 구한다고 한다. 

EDG에 상영될 신지께 이야기는 프랑스의 유명 영화감독 샤를 드 모가 만든다. 샤를 드 모는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엉클 분미’를 공동제작했으며, 스트레치(2010), 인권에 관한 이야기(2008) 등의 영화를 연출한 감독이자, 영화사 안나 샌더스 필름(Anna Sanders Films)의 창업자다. 

샤를 드 모는 “로렐라이의 사이렌과 안데르센의 아리엘로 대표되는 서양의 인어가 아닌 동양의 인어라는 점, 구체적인 전설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신지께 이야기에 매력을 느꼈다”며 “한국에서는 구현된 적이 없고 세계적으로도 사례가 드문 3D홀로그래픽사운드시스템을 기반으로 예술적인 소리와 영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3D홀로그래픽사운드는 음향이 상하좌우로 움직여 관람객이 실제 현장에서처럼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샤를 드 모 팀은 사해, 그린란드, 카프리, 부산 등 세계 7대 주요 해안 지역의 바닷소리와 영상을 채집해, 이를 신지께 이야기와 접목, 독창적이고 경이로운 영상과 사운드를 엑스포디지털갤러리에 구현할 예정이다.
 

▲거문도의 수호신이자 파수꾼인 신지께 인어 동상. 거문도 인어해양공원에 자리하고 있다. /출처 : 여수시

프랑스 유명 감독 샤를 드모가 거문도의 수호신

으로 여겨져온 ‘신지께’ 인어 이야기를 영상화, 내년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에 상영한다

 
강동석 조직위원장은 “신지께 인어이야기는 국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전통 설화인데 프랑스 유명 감독인 샤를 드모 팀에서 제안을 해와 상당히 놀랍고 기뻤다”며 “단편 영화에 버금가는 아름답고 예술적인 소리와 영상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샤를 드모 팀의 영상이 EDG에 상영되면 국내 음향업계와 영상산업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EDG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중심 거리에 총 길이 415m, 너비21m로 조성되는 해양문화예술관이다. 첨단IT기술과 조명이 결합된 LED 천장에는 조직위 자체 제작 콘텐츠 외에도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들을 엄선해서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방식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로 내년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연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2012 여수 세계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 인류생존과 직결되는 바다에 관한 가장 바람직한 미래상을 함축하고 있다. 

해양오염의 심화, 해양생태계 파괴, 해수면 상승 등 해양에서 기인하는 재난은 어느 특정국가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가 겪는 문제 이러한 의미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 선정의 배경은 바다와 연안에 관련된 인류 공동과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데 있음 부제어 ‘자원의 다양성과 지속가능한 활동(Diversity of Resource and Sustainable Acticity)'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구현을 위하여, 물질적 차원의 연안의 개발과 보존, 인류의 생존에 있어 그 중요성이 점점 더해가고 있는 새로운 자원기술, 정신적 차원의 창의적 해양활동으로 주제를 세분화 하였음.

하위주제01:연안의 개발과 보존

박람회정보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국제사회의 새로운 협력을 이끌어내고 개발과 보존이 함께하는 패러다임을 제시

해양생태계는 인간생활을 지탱해 주는 생명부양 시스템(Life Support System)임에도 인류의 무분별한 이용으로 크게 훼손되어 가고 있음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위한 국제사회의 새로운 협력을 이끌어내고, 해양을 건강하게 지키는 것이 결국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방법임을 전달하고자 함

하위주제02- 새로운 자원 기술

박람회정보는 해양과학기술 발전의 성과와 미래 전망을 제시하고, 인류발전의 신성장동력으로 해양과학기술의 위상을 제고

육지의 공간부족․자원고갈 및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해양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해양은 석유와 같은 비생물자원과 생물자원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미래자원의 보고임

해양의 현망한 이용이 해양자원을 보존하며 인류사회를 윤택하게 하는 필수 사항이며, 그를 위해서는 과학기술이 필요

2012여수세계박람회에서는 미래의 해양과학기술(Marine Technology, MT)의 비전을 제시해줄 것임

하위주제03- 창의적 해양 활동

박람회정보는 바다와 인간의 교류의 성과를 문화, 예술 등 다양한 형태로 전시하고, 새로운 해양시민상 및 해양문화를 제시

해양은 문화․예술의 산실이며 인간에게 영감을 선사

많은 문명권이 해양을 생명의 원천이자 창조의 어머니라 믿고 있으며, 국가와 민족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해양에 접하여 생활하는 사람들은 비슷한 생활양식과 정신문화체계를 가지고 있음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이러한 해양인류의 공통점을 문학, 미술, 영화, 공연 그리고 행사 등을 통하여 표현하고자 함 


개최지 : 전라남도 여수신항 일대, 개최기간 : 2012.5.12 ~ 201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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