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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부부 아침운동 - 13D] 산을 오를때 가장 기쁜 순간은? 20200623(화) 아침 걷기운동 13일째 일찍 수면에 드니 일찍 일어나게 되는데 여전히 바깥까지 나오는데는 시간이 걸림 언제쯤 펄쩍 일어날지 그래도 가볍게 나왔으나 오르막에서 숨이 턱까지 밀려온다 그래도 쉬지 않고 걷고, 오르고 한다. 쏭은 산속에서도 유독 속보인 날 잘 따라온다. 이렇게 일년만 지속한다면, 매우 강인한 녀성으로 거듭날 것이 분명하다. 그럼 내가 힘에서 밀리려나 산을 오를때 가장 기쁠때는 오르막 나무가 해를 가려 터널같은데 정상이 다와가면, 터널 끝처럼 산줄기 빛이 새어 들어온다 비로서 우리의 목적지에 다다른 것 오늘은 중간에 반가운 청솔모씨 만남 조그마한 나무가지로 양치하는듯 놀고 있다 귀가해서 텃밭 오이 곁순제거! 담주면 탐스런 무농약 오이를 먹을수 있겠다. #아침운동 #마눌과함께.. 더보기
해니앤쏭의 한국에서 마지막 나들이 앞날 과음을 해서인지 몸이 무거웠다. 그래도 마눌과 이미 약속을 한 터라 일찍 일어나야 했다. 하지만 갈 곳을 정하지 못했다. 그러나 '강화도'가 생각났다. 원래 등산을 가자고 했기 때문에 강화도 마니산이 떠올랐다. 서울에서 1시간 가량 가면되고 등반도 힘들지 않기 때문이다. 11시가 다 돼서야 집을 나섰다. 공휴일이라 그런지 가는 길이 조금 막혔다. 게다가 이슬비가 내렸다. 괜히 산에 오르다가 중턱쯤에서 비를 맞는 건 아닐까하는 불길한 생각이 들었다. "그냥 다른데 갈까?"라고 마눌에게 떠 봤더니 마눌은 "알아서 하세요"라고 한다. 근데 마눌은 늘 이렇게 답한다. 원래 계획대로 마니산으로 갔다. 날씨가 좋지 않는데도 마니산 주차장은 차들로 가득 차 있었다. 등산로 입구에도 우리 부부처럼 나들이를 나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