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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종로 닭한마리 칼국수 닭한마리 칼국수 이집트에 있다 보니 가끔 매콤한 아꾸찜이나 시원한 국물이 먹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위성TV로 VJ특공대나 무한지대 큐를 보고나면 더욱 한국이 그리워진다. 오늘은 한국에 있을 때 시원한 국물이 먹고 싶을 때면 찾았던 종로 를 소개할까 한다. ‘닭한마리 칼국수’는 삶은 닭을 먹은 후, 그 육수에 칼국수를 먹는 것이다. 이미 여러 대중매체에 소개가 많이 됐다. 종로5가 종합시장 뒷골목에 닭한마리 칼국수 집들이 몰려있다. 여러 집이 있는데 맛들은 비슷비슷하다. 그 중 집을 추천한다. 여러 집들을 돌아본 결과 이 집이 내 입맛을 가장 행복하게 했기 때문이다. 실제 이 집이 이 골목에서 규모나 손님이 가장 많다. 다녀와서,,, 가끔 입맛이 없다면 부담 없이 가기 좋은 곳(강추!)이다. 대.. 더보기
달콤한 간식거리_오븐으로 구운 군밤 달콤한 군밤을 집에서 구워먹기 마땅한 간식거리가 없어 고민될 때가 있어요. 달콤한 군것질거리가 땡길 때.. 고소한 향으로 입맛을 돋우고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감동시키는 군밤!! 집에서는 거의 밤을 쪄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오븐으로 간단하게 구워먹는 건 어떠세요?^^ 군밤 만들기 1. 생밤 불리기 통통한 생밤을 물에 20~30분정도 불려주세요. ....................... 2. 밤에 칼집내기 불린 밤의 물기를 제거하고 칼집을 내주세요. 사진처럼 밤의 딱딱하고 넓적한 부분을 제외한 부분을 돌리듯이 칼집을 주시면 나중에 쉽게 벗겨져요. 딱딱한 부분에 칼집을 주려면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손가락 베이기 쉽상이거든요^^ 저처럼요.ㅠㅜ ......................... 더보기
영양만점 과메기 파뤼~!! 영양만점 과메기 저녁식사 한국에서 이집트까지 공수해 간 과메기.. 한국에서는 겨울철 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구하기 쉬운 음식이지만.. 이집트에서는...참으로 귀한 음식이에요.. 둘이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면서 감사히 한점한점 먹었답니다,. 몸에 좋아 많이 찾는 음식이기도 하지만 살짝 비릿하면서도 쫀득하고 자꾸 땡기는 그 맛에 빠지면 내숭이고 뭐고 계속 먹게 된답니다. 특히 장운동에 좋아서 과메기 먹은 다음 날 아침에는 화장실 앞에 줄선다고 할 정도로 변비에 효과만점.^^ 이집트에서 해니와 영양만점 과메기 파뤼를 준비했습니다.^^ 과메기란? 갓 잡은 신선한 청어나 꽁치를 섭씨 영하 10도의 냉동상태로 두었다가 12월부터 바깥에 내다 걸어 밤에는 냉동을, 낮에는 해동을 거듭하여 수분 함유량이 40% 정도 되도록.. 더보기
[스크랩]소식생활백서 소식 생활백서 1. 소식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기 소식은 ‘적게 먹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말 그대로 단순히 먹는 양을 줄이는 것이라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게다가 처음부터 급하게 많은 식사량을 줄여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적게 먹어 몸무게를 줄이는 다이어트 요법을 소식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의학이나 과학에서 보는 소식은 조금 차이가 있다. 칼로리 제한 요법이라 하여 권장되는 칼로리의 절반 정도인 50~60%를 줄여서 먹어야 오래 산다는 이론이다. 그러나 이러한 극단적인 소식보다는 과식하지 않고 1인당 필요한 칼로리에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할 정도로 먹는 것이 좋다. 2. 본인의 체형이나 운동량 알기 적절한 소식을 위해서는 개인에게 1인당 필요한 칼로리와 적절한 체중을 유지할 정도로 먹어.. 더보기
캐릭커처 공짜로 만들기,.참~ 쉼죠잉~~~!! 독수공방 1달째.. 내가 결혼을 했는지..남편이 있는지 가물가물 해져 아줌마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있을 때쯤. 해니에게 메일 한통이 왔어요.... 울 부부의 이쁜 캐릭커쳐.....아 그 감동이란..ㅠㅜ 혼자 밤마다 허벅지 찌르면서 방바닥 긁고 있을 각시를 위해 해니가 매일 좋은 글 메일링서비스를 받고 있는 '사랑밭 새벽편지"라는 사이트에 사연과 함께 캐릭커쳐를 신청해서 채택이 되었던 거에요. 이쁜 캐릭커쳐를 간직할 수 있어서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먼 이집트에서 살인적인 더위에 지쳤을텐데도 인터넷속도가 느려 버벅대서 짜증났을텐데도 나를 위해 사연신청해서 멋진 선물을 해준 해니의 배려가 가슴깊이 남았어요.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과 특별한 사연 하나쯤을 가지고 계시겠죠? 진심어린 사연과 함께 캐릭커쳐를 신청.. 더보기
용감무쌍 아줌마의 나 홀로 터키배낭여행(여행준비 편) [터키여행 by 쏭] 8박 9일 용감무쌍 아줌마의 나 홀로 터키배낭여행 1탄 / 비행기표구입&루트짜기 벌써 4개월이 지난 여행을 정리하자니 내 게으름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새삼스레 반성이 앞섭니다..ㅠㅜ 여행갔다와서 보고서(?) 제출안한다고 울 해니의 구박이 상당했습니다만.. 소신있게 빈둥빈둥대다가 이번에 블로그를 열면서 그때의 기억을 끄집어내어 보네요..^^;; (블로그는 게으른 아줌마도 움직이게 한다..ㅎㅎ) 그럼 여행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여행은 저 혼자 떠났습니다. 내가 무서울 것 없는 용감무쌍한 한국의 아줌마라는 것을 믿고 갔습니다.ㅎㅎ 결혼한 지3개월밖에 되지 않은 곱디고운 새색시를 독수공방 생과부로 남겨두고 멀리멀리 이집트로 떠난 울 서방님을 만나기 위해 이집트에 왔다가 가까운 곳에 있는 .. 더보기
이집트에 온지 1년여 만에 ‘비’를 맞다 [이집트 생활 = 해니] 오늘 이집트에 온지 딱 11개월 만에 비다운 비를 보게 되었습니다. 굵고 시원하게 내려 답답한 가슴이 펑~하니 뚫리는 듯 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집 베란다에 나가 잠시 비를 맞았습니다. 그러다 난간에 무릎을 긁혀 작은 상처가 났네요. 이집트에서는 비가 통 내리지 않습니다. 눈은 당연히 내리지 않겠죠. 만약 이집트에 눈이 내린다면 지구의 멸망이 다가 왔다고 해야 할까요? 암튼. 수도권 인근에는 겨울철에 한해 종종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부이남 지역에는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굵은 빗방울이 쏟아지는데도 동네 아이들은 신나게 축구를 하고 있다.] 특히 제가 살고 있는 아스완의 연평균 강우량은 2mm가 채 안된다고 합니다. 습기도 아니고 무슨. ..그래서인지 아.. 더보기
해가 뜨고 지면서 꿈도 새로워 진다 매일 해가 뜨고 집니다. 그러면서 늘 새로운 꿈을 꿉니다. 그래야 하루 하루를 소중하게 여길 수 있으니까요. 늘 반복된 일상이 때론 지루하기도 합니다. 가끔은 풀어져 손하나 움직이기 싫을 때도 있고요. 그게 반복되다 보면 기운도 빠지죠. 고등학교 시절부터 제 좌우명은 "언제나 웃는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자" 였습니다. 매사를 긍정적으로 과정에 충실한 사람이 되고자 한건데, 제 자신을 되돌아 보면 실제 모습과는 다른 것 같아요. 아침 잠이 남들보다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한 때는 '아침형 인간'이라는 책을 읽고 느끼는 바가 많아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수영장을 다니기도 했습니다. 2개월 정도는 잘했는데, 수영을 그만두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답니다. 그래도 새해 첫날은 나름 부지런 합니다. 아주 어릴적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