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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니의 카테고리/해니의 에세이

지금 회사 복직 10주년이 벌써 되었네요~

안녕하세요. 해니 입니다. 

 

지난 9월 3일이 제가 회사 복직한지 만 10년 되는 날 이라네요. 그 이전 근무한 것까지 하면 만 15년이 훌쩍 넘네요.

이집트 코이카 복무 후 2010년 9월 3일 태권도의 날 하루를 앞두고 복직. 곧바로 구미 코리아오픈 출장으로 시작된 두 번째 이 회사에서 생활. 그새 10년이 훌쩍 가버렸네요.

태권도 전문기자는 기본이고 회사 경영 실무를 맡아 생전 처음 회사 살림살이를 해보았고, 동료 선후배 기자들과 팟캐스트와 같은 #긴급구조태권도 기획 진행, 다큐멘터리 기획과 제작해 지상파에 송출, 무대와 방송 울렁증에 사투리까지 심한데 각종 태권도 행사와 북콘서트 사회, 인터넷 TV생중계 캐스터, 미국과 한국 태권도 테마 여행을 기획해 가이드, 회사 사옥 건립 기획과 건설 프로젝트 참여, 정부 태권도 5개년 중장기 계획 용역 책임연구 및 각종 프로젝트 TF위원 참여 등등등. 새로운 경험의 연속이었습니다.

아울러 지난 10년 간 세계화 된 태권도 덕에 국내는 물론 아시아, 유럽, 팬암, 아프리카 대륙에 매년 6~10회 이상 다양한 출장으로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쌓았습니다.

물론 중간에 여러차례 슬럼프를 겪었고, 누군가에게 상처도 주고, 실수도 많았습니다. 그것을 반면교사로 다시는 반복된 실수를 하지 않고, 항상 염치 있게 곱게 50줄을 가보려 합니다.

덕분에 나이만 먹은 줄 알았는데 많은 경험과 세상의 다른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함께하지 못한 일이 더 많았을 텐데, 얼마가 될지 모르겠지만 더 열심히 해보렵니다.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 모두 힘내십시오!

훗날 또 이날의 제게 추억의 날이 될 것 같아. 지난 10여 년 걸어온 발자취 일부를 기록에 남겨둬 봅니다. 싸이월드처럼 당분간 사라지지 않겠지요.

 

국기원 연구소 하계 학술대회를 태권도전문기자 회장 시절 유치해 태권도의 역사와 실전성 등 무거운 주제를 토크 형식으로 진행
태권도 톡 콘서트 개회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물원에서 ^^
대한태권도협회 주최한 태권도산업박람회 500백여 명의 일선 태권도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태권도는 희망이다' 토크콘서트 사회를 맡았다.
태권도전문기자 회장 시절, 기자회에서 2014년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를 비롯한 임직원과 함께 '재밌는 태권도를 위한 과제'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