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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캐릭커처 공짜로 만들기,.참~ 쉼죠잉~~~!! 독수공방 1달째.. 내가 결혼을 했는지..남편이 있는지 가물가물 해져 아줌마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있을 때쯤. 해니에게 메일 한통이 왔어요.... 울 부부의 이쁜 캐릭커쳐.....아 그 감동이란..ㅠㅜ 혼자 밤마다 허벅지 찌르면서 방바닥 긁고 있을 각시를 위해 해니가 매일 좋은 글 메일링서비스를 받고 있는 '사랑밭 새벽편지"라는 사이트에 사연과 함께 캐릭커쳐를 신청해서 채택이 되었던 거에요. 이쁜 캐릭커쳐를 간직할 수 있어서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먼 이집트에서 살인적인 더위에 지쳤을텐데도 인터넷속도가 느려 버벅대서 짜증났을텐데도 나를 위해 사연신청해서 멋진 선물을 해준 해니의 배려가 가슴깊이 남았어요.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과 특별한 사연 하나쯤을 가지고 계시겠죠? 진심어린 사연과 함께 캐릭커쳐를 신청.. 더보기
용감무쌍 아줌마의 나 홀로 터키배낭여행(여행준비 편) [터키여행 by 쏭] 8박 9일 용감무쌍 아줌마의 나 홀로 터키배낭여행 1탄 / 비행기표구입&루트짜기 벌써 4개월이 지난 여행을 정리하자니 내 게으름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새삼스레 반성이 앞섭니다..ㅠㅜ 여행갔다와서 보고서(?) 제출안한다고 울 해니의 구박이 상당했습니다만.. 소신있게 빈둥빈둥대다가 이번에 블로그를 열면서 그때의 기억을 끄집어내어 보네요..^^;; (블로그는 게으른 아줌마도 움직이게 한다..ㅎㅎ) 그럼 여행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여행은 저 혼자 떠났습니다. 내가 무서울 것 없는 용감무쌍한 한국의 아줌마라는 것을 믿고 갔습니다.ㅎㅎ 결혼한 지3개월밖에 되지 않은 곱디고운 새색시를 독수공방 생과부로 남겨두고 멀리멀리 이집트로 떠난 울 서방님을 만나기 위해 이집트에 왔다가 가까운 곳에 있는 .. 더보기
이집트에 온지 1년여 만에 ‘비’를 맞다 [이집트 생활 = 해니] 오늘 이집트에 온지 딱 11개월 만에 비다운 비를 보게 되었습니다. 굵고 시원하게 내려 답답한 가슴이 펑~하니 뚫리는 듯 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집 베란다에 나가 잠시 비를 맞았습니다. 그러다 난간에 무릎을 긁혀 작은 상처가 났네요. 이집트에서는 비가 통 내리지 않습니다. 눈은 당연히 내리지 않겠죠. 만약 이집트에 눈이 내린다면 지구의 멸망이 다가 왔다고 해야 할까요? 암튼. 수도권 인근에는 겨울철에 한해 종종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부이남 지역에는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굵은 빗방울이 쏟아지는데도 동네 아이들은 신나게 축구를 하고 있다.] 특히 제가 살고 있는 아스완의 연평균 강우량은 2mm가 채 안된다고 합니다. 습기도 아니고 무슨. ..그래서인지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