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쟁이 by 쏭>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위젯달기 이벤트에 당첨!! CANON IXUS 110S 받다!!


어젯 밤부터 지금까지 하늘이 구멍이 났나 싶을 정도로 폭우가 계속되고 있네요. 날씨처럼 기분도 조금씩 우울해지는 오후..점심이 조금 지난 무렵, 똑똑..누가 현관문을 두드렸습니다.

이런 궂은 날에 택배 아저씨가 비에 흠뻑 젖은 채..물건을 들고 계셨어요.
아버님께서 인터넷으로 시키신 프린터 잉크였습니다.
한 30분정도 후에 또 한번 현관문에서 인기척이 났습니다.
또 우비를 입으신 택배아저씨였어요..
아버님께서 좀 전 도착한 프린터 잉크와 같이 시키신 검성색 잉크였습니다.(잉크판매업체가 달랐나봐요..^^;;)

커피 한잔 마시고 TV에 집중하고 하고 있는데 또 한번 똑똑 소리가 났습니다.
역시나 택배아저씨..^^;;
이번에 뭔가 하고 봤더니..기다리고 기다리던~~~캐논 디카였습니다. 정식모델명은 CANON  IXUS 110 IS.
이집트에서 남편이 응모한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온라인 서포터즈 모집] 이벤트에 당첨되어 선물로 받게 된 디카였습니다. 오오~~기대만땅으로 박스 오픈식을 치르고..짜잔~~개봉박두!!

하얀 A4용지에 축하문구가 적혀있네요..까약~~>,.<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위젯 달기 이벤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부탁드리며 추후 진행예정인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바랍니다. - 여수세계박람회 위젯 프로모션 운영팀 올림-"

여수세계박람회 위젯달기 이벤트 당첨 축하문구.


감사한 마음을 잠시 뒤로 하고 얼른 박스 안을 보았지요..작은 박스와 디카케이스, LCD화면보호필름이 들어있었어요. 작은 박스를 열자..디카가 보였습니다. 인디안 핑크의 귀여운 디카가 고이 모셔져있었습니다.^^ 세련된 색과 디자인에 완전 감동먹었어요..ㅎㅎ

캐논 정품 디카 박스와 디카케이스, LCD액정필름


다소곳이 모셔져 있는 디카.ㅎㅎ


해외에 있어 디카의 실제모습을 보지 못할 남편에게 보여주기 위해 얼른 사진을 찍었습니다. 참 좋아하겠죠?^^

이쁜이 디카 CANON IXUS 110 IS

액정크기 짱 커요..^^

심플한 작동 버튼들..

디카와 같이 들어있던 부속품들...


남편은 여수를 참 좋아합니다. 한국에 있을 때에도 서울에 올라와서 살다보니 여수가 더 그립고 가끔 가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고 자주 말하곤 했었습니다. 예전에 여수해양엑스포 유치가 좌절됐을 때도 많이 안따까워했었구요. 이번에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유치하게 되자 자부심을 느끼는지 의기양양하게 여수자랑을 기분좋게 시작하기도 했었습니다..^^ 여수의 바다와 하늘도 좋아하고, 상다리 부러지게 나오는 맛깔스런 음식에 감동하고, 여수에서의 어린시절 추억을 사랑하는 남편입니다..

그런 남편의 여수사랑 덕분에 이쁜 디카를 선물받게 되어 한국에 있는 우리 가족도 너무 행복합니다.*^^*
남편처럼 여수를 사랑하고 여수의 발전을 기원하시는 분들도 많겠지요? 꼭 여수와 관련이 없으신 분들이라도 우리나라에서 국제적인 해양문화행사가 치뤄지는 것에 응원하는 분들도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3년 후에 성공적으로 치뤄질 여수 세계박람회를 위해 남편과 저는 저희 블로그를 통해 꾸준히 홍보할 생각입니다. 이쁜 선물을 받아서 더 분발해야겠어요..ㅎㅎㅎ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응원합니다.!! 여수 화이팅!!!


  1. Favicon of https://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09.07.14 16:32 신고

    디카가 배달이 되었군요. 좋은 사진 많이많이 올려 주세요.
    잘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s://arahyeyoom.tistory.com BlogIcon 아라혜윰 2009.07.14 17:54 신고

    와~~~ 추카드려요^^


<결혼골인 by 쏭>코이카 단원분들이 축하해준 프로포즈


독수공방의 외로움을 달래려고 미뤄두었던 방정리를 하다가 책장 한 켠에서 선물을 발견했다.
보면 괜히 기분좋아지고 고마움이 느껴지는 선물..
결혼한 지 2달이 지나갈 무렵, 우리 부부가 만난 지 600일 되던 날, 해니와 같이 연수받은 코이카 단원들께서 직접 만들어준 대형 편지..^^
연수원에 있을 때의 해니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과 재치넘치는 응원과 축하의 글들 적힌 편지다. 

코이카 분의 응원과 축하가 담긴 편지



작년 5월 말쯤이었으니깐..벌써 1년이 더 되었다. 오늘은 그 선물을 책장에만 묵혀두는 것이 아쉬워 주섬주섬 챙겨들고 문방구로 향했다. 깨끗하게 코팅해서 우리 신혼방, 결혼액자사진 밑에 이쁘게 붙였다.


연수원에서의 해니사진과 제주도 신혼여행에서의 우리 셀카사진



해니의 코이카 연수가 끝나고 얼마 후, 해니와 같이 연수를 받았던 분 중에 결혼하시는 분이 계셨다. 해니는 나한테 무엇을 강요하는 편이 아닌데 그 결혼식에는 꼭 참석하라는 엄명(?)을 내렸다. 그런데 평일이라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피로연에만 참석하기로 했다.
 
약속장소인 신촌의 한 호프집에 들어서는 저 멀리 제일 안쪽에 스무 명 정도 되는 남자 분들로 꽉 차 있었다. 그 곳에 다가가 인사를 했는데 그 많은 분들이 일어나서 너무나 반갑게 맞아주셨다..^^ 갑자기 주인공이 해니와 내가 되어 있었다. 서둘러 결혼하게 되어 프로포즈 할 시간이 없었던 남편이 단원들과 함께 600일과 결혼을 기념하는 멋진 프로포즈를 준비했던 것이다. 


600일 날, 행복한 우리



해니는 손수 쓴 편지를 직접 읽어주었다. 얼마 전에도 해니와 그 날을 추억하면서 얘기를 나누었는데 편지 읽을 때 살짝 떨었노라고 털어놓았다. 케익과 이쁜 꽃바구니,단원들이 정성껏 만들어준 대형편지(?)가 아직도 어리둥절해 있는 내 손에 주어졌다. 처음 받아보는 대형편지가 너무 좋아 자꾸 보고 또 보았다.. 라오스어로 멋진 노래선물도 받았다.^^

결혼 후 남편과 같이 한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많았던 나에게 코이카 단원분들이 함께 축하해 준 그 프로포즈는 따뜻한 위로와 기쁨이 되었다. 한편으로는 일하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우리의 600일인 것조차 기억하지 못한 와이프를 둔 울 남편에게 너무 미안했다. ㅜㅡ 그리고 각자의 임지로 떠나는 출국을 앞두고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분들께 정말로 감사했다.

코이카 단원분들..화이팅!!



행복한 추억을 같이 해주신 코이카 단원분들 감사했습니다.^^  
지금 먼 타국에서 낯선 환경과 문화적인 차이를 극복하면서 봉사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남은 임기 건강하고 무사히 잘 마치시길 기도할게요..코이카 화이팅!!*^^*


  1. Favicon of https://lifew.tistory.com BlogIcon 해니 해니(haeny) 2009.06.17 21:01 신고

    나도 이날은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내가 자기를 위해 준비했다기 보다는 동생들이 마련해준 것이기 때문이죠. 다만 다 차려진 밥상에 수저를 올려 놓은 격이랄까. 그래서 더욱 우리 두사람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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