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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국내여행] 영종도 왕산해수욕장 당일치기 가족 나들이 매주 고민이다. 주말 근교 나들이를 어디로 갈까 하는 것 때문에. 특히 지날 주말은 장마가 시작되고 비가 그치니 폭염이 심했다. 맘 같아선 강원도 쪽 시원한 계곡을 가고 싶었지만, 차로 2시간 넘게 가야 함으로 패스. 생각 끝 영종도행 결정(집에서 45분 내외).아는 동생네와 조우하기로 약속. 늘 그러하듯. 을왕리해수욕장을 거점으로 고고씽. 늘 마시란해변쪽 솔밭에서 평상을 빌려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 이번엔 다른곳 방문. 바로 을왕리 바로 옆 왕산해수욕장. 왼쪽 산쪽으로 가니 꽤 넓은 평상 대여를 할수 있었다. 가격은 3만원에 평상 1+1 협상. 원래는 5만원에 하나라는데. 여튼 3만원에 두개를 쓰기로 했다. 본격적인 성수기에 돌입하면 제값 받겠지. 주차비도 대당 1만원이라고 하는데 두대에 1만원 하기로.. 더보기
해니앤쏭의 한국에서 마지막 나들이 앞날 과음을 해서인지 몸이 무거웠다. 그래도 마눌과 이미 약속을 한 터라 일찍 일어나야 했다. 하지만 갈 곳을 정하지 못했다. 그러나 '강화도'가 생각났다. 원래 등산을 가자고 했기 때문에 강화도 마니산이 떠올랐다. 서울에서 1시간 가량 가면되고 등반도 힘들지 않기 때문이다. 11시가 다 돼서야 집을 나섰다. 공휴일이라 그런지 가는 길이 조금 막혔다. 게다가 이슬비가 내렸다. 괜히 산에 오르다가 중턱쯤에서 비를 맞는 건 아닐까하는 불길한 생각이 들었다. "그냥 다른데 갈까?"라고 마눌에게 떠 봤더니 마눌은 "알아서 하세요"라고 한다. 근데 마눌은 늘 이렇게 답한다. 원래 계획대로 마니산으로 갔다. 날씨가 좋지 않는데도 마니산 주차장은 차들로 가득 차 있었다. 등산로 입구에도 우리 부부처럼 나들이를 나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