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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처녀몸매 회복프로젝트. 다시 도전하다.(by ssong) 겨울의 찬 기운이 좀처럼 가시지 않다가 어느 순간 한낮의 햇빛에 한 쪽 어깨가 따가울 만큼 여름이 성큼 다가와 있었다. 추운 것을 싫어하는 내가 반가워할 일이건만, 긴팔 옷에 가려져 있던 팔뚝살, 뱃살들이 무장해제된다는 것에 갑자기 마음 급해졌다.결혼하고 5-6kg 불어난 몸을 더이상 감추기 힘들어졌던 것이다. 그래서..지난 2주동안 내맘대로 음식량도 줄이고, 나름 운동도 했다. 아침 : 콩물 1잔, 식빵2조각, 바나나 점심 : 마음껏 ㅎㅎ 저녁: 야채 or 닭가슴살 낮에는 6층 회사 사무실까지 엘리베리터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다니고,밤에는 30분정도 아령운동을 했다. 한 2주정도 했을 때 1.5kg정도 빠져서 오랜만에 뱃살이 조금 들어갔다고 주위사람들한테 자랑하고 다녔지만..그 기쁨도 잠시..금방 1.. 더보기
월,화요일에 웃고 우는 우산장수 소금장수 어머니 우산장수 소금장수 어머니의 웃고 우는 사랑. 요즘 사람들을 TV앞으로 잡아끄는 월화드라마는 MBC '선덕여왕'이다. 경쟁드라마가 없을 정도로 시청률에서 압도적이다. 지난 14일, 월화드라마의 시청률을 보면 MBC'선덕여왕'이 31.7%, KBS 결'혼 못하는 남자' 9.3%, SBS ‘자명고’ 6.5% 이다. 그 중 '선덕여왕'은 탄탄하고 짜임새 좋은 내용전개에 연기자들의 발군실력이 한몫을 하여 드라마의 인기는 날로 올라가고 있다. 그리고 '결혼 못하는 남자'는 일본의 인기드라마를 원작으로 코믹하고 유쾌한 내용과 배우들의 연기로 시청률은 낮지만 매니아층도 확보하고 있다. 나도 이 두 드라마를 모두 좋아한다. 차이라고 하면 '선덕여왕'은 본방을 보고, '결혼 못하는 남자'는 재방을 본다는 것..^^;; M.. 더보기
열 프로포즈 하나도 안부럽다. 코이카 단원분들이 축하해준 프로포즈 독수공방의 외로움을 달래려고 미뤄두었던 방정리를 하다가 책장 한 켠에서 선물을 발견했다. 보면 괜히 기분좋아지고 고마움이 느껴지는 선물.. 결혼한 지 2달이 지나갈 무렵, 우리 부부가 만난 지 600일 되던 날, 해니와 같이 연수받은 코이카 단원들께서 직접 만들어준 대형 편지..^^ 연수원에 있을 때의 해니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과 재치넘치는 응원과 축하의 글들 적힌 편지다. 작년 5월 말쯤이었으니깐..벌써 1년이 더 되었다. 오늘은 그 선물을 책장에만 묵혀두는 것이 아쉬워 주섬주섬 챙겨들고 문방구로 향했다. 깨끗하게 코팅해서 우리 신혼방, 결혼액자사진 밑에 이쁘게 붙였다. 해니의 코이카 연수가 끝나고 얼마 후, 해니와 같이 연수를 받았던 분 중에 결혼하시는 분이 계셨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