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여행 by 쏭> 터키 카파도키아의 멋진 사진들..


터키 이스탄불에서 야간버스를 타고 11시간을 달려 도착한 카파도키아.  카파도키아는 전날 내린 눈이 다 녹지 않아 청명한 하늘과 카파도키아의 특유의 풍경, 하얀 눈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오토갈 입구에서 보는 마을은 버섯모양으로 삐죽삐죽 솟은 돌기둥에 구멍이 뽕뽕 뚤린 기이한 모양이었다. 색색의 모자를 눌러쓴 파파 스머프, 똘똘이 스머프가 튀어나와 자기 동네에 온 나를 이상하게 쳐다볼 거 같았다...동화의 세계의 들어가고 있는 기분이었다. 그래서인지 낯선 곳이었지만 긴장보다 호기심이 먼저 생겼다.

오토갈에서 이어지는 마을입구


겨울의 눈쌓인 카파도키아는 내가 터키여행에서 최고로 꼽는 곳이다. 물론 거기에서 자난언니와 영석군을 못만났다면 그냥 여느 여행지처럼 지나칠 수도 있었을 것이다..다행히 나에게는 카파도키아의 숨은 매력을 볼 수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독특한 모습의 기암괴석들..
포근했던 숙소..
유쾌했던 사람들과의 하이킹과 엽기사진 퍼레이드..
코끝 시리게 느껴지는 기분좋고 깨끗한 공기..
로즈밸리 매력적인 석양..

그 중 우선 카파도키아 첫날과 둘째날에 찍은 사진들 몇 장을 공개한다.
내가 그 곳에서 느낀 감정이 사진에 모두 담지 못해 못내 아쉽다.

괴뢰메 박물관

눈 쌓인 카파도키아

기이한 모양의 바위들

으흐라라계곡 하이킹 중에 본 양떼들

으흐라라 계곡의 모습

장엄한 으흐라라 계곡의 모습

시원한 계곡물과 절벽, 쭉쭉 뻗은 겨울나무

카파도키아의 그랜드 캐년,으흐라라 계곡

스타워즈 촬영장으로 잘못 알려질 정도로 특이한 지형의 마을

트래블러스 팬션 뒷편 언덕에서 내려다본 석양진 풍경

  1. Favicon of https://costrama.tistory.com BlogIcon costrama 2009.06.13 20:52 신고

    안녕하세요. costrama.comd입니다.겨울에 다녀오셨군요!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터키 여행기 저도 꾸준히 올리고 있으니^^ 심심하실때 구경오세요. 트랙백 걸고 갈께요^^

    • Favicon of https://lifew.tistory.com BlogIcon 해니 해니(haeny) 2009.06.15 17:39 신고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 블로그 갔다가 사진이 넘 좋아서 카메라 좋은 거 사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습니다. 아직 찍사가 부족해도 좋은 카메라가 소용없을 듯 하네요..ㅜㅡ 앞으로도 사진 보러 갈게요^^ by 쏭

  2. Favicon of https://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09.06.15 08:21 신고

    태고적 신비가 고스란히 살아 있네요. 잘보고 갑니다. 정말 좋은 곳 다녀오셨군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 Favicon of https://lifew.tistory.com BlogIcon 해니 해니(haeny) 2009.06.15 17:23 신고

      안녕하세요..세미예님^^ 늘 관심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에 댓글 달아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터키여행은 겨울이어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by 쏭

  3. Favicon of https://lifew.tistory.com BlogIcon 해니 해니(haeny) 2009.06.15 21:45 신고

    이쁘네~~ 나도 가고 싶다~~! 나도 혼자가야쥐~~ ^^

  4. BlogIcon 이종희 2010.06.14 10:50

    8월중순 에터키여행 알아보다가 여기까지빨려들어왔네요
    여행사로 통해서 하는 것 보단 현지 한국가이드를 통해여행하면 구석구석 꼭 볼것만 보면 좋으련만 ...소개해줄수 없나요?(8월16일~22일사이7~9일)11명

    • Favicon of https://lifew.tistory.com BlogIcon 해니 해니(haeny) 2010.06.17 08:29 신고

      저는 여행사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다녀온 여행객 입니다. 터키 관련 여러 카페나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 역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자료를 수집했습니다.

  5. Favicon of http://htt BlogIcon 이종희 2010.06.14 10:51

    개인연락처(010 4604 5381)

  6. 사막생선 2010.10.19 17:58

    잘보고 갑니다 ^^
    아.. 보니까 덩달아 설레네요
    저도 터키 가보고 싶어요 ㅎ



<터키여행 by 쏭> 장미빛으로 물든 석양 속을 걷다. 카파도키아 로즈밸리

터키 카파도키아에서의 마지막 날!!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따뜻하고 햇살이 너무 좋아 자난언니와 영석군과 우치하르 성에 갔다.  어쩌면 하늘과 성이 나무랄 때 없이 조화가 되는지..멋진 엽서 한장을 내 앞에 펴놓은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성 위로 올라가 시원한 공기와 햇빛을 마시며 우리는 기분좋게 장난을 쳤다. 한 쪽 하늘에서는 열기구가 서서히 떠오르고 있었다.

*로즈밸리를 찍은 사진들을 정리하다보니 풍경만 있는 사진이 별로 없어 아쉬웠다. 그래도 좋은 길동무가 되어준 자난언니와 영석군이 모델을 해주어서 더 멋있어진 사진도 있다. 사람도 자연의 일부니깐..단지 터키의 멋진 풍경을 내 영원한 길동무인 남편 해니와 같이 눈에 담지 못한 것이 심히 아쉬울 뿐..

우치하르 성


우치사르 성에서 내려다 본 모습

독특한 지형과 시골의 정취가 느껴지는 풍경

멋진 하늘 속 영석군

하늘 한 켠, 고요히 항해하는 열기구


내 인생의 가장 기억에 남는 하이킹.
청명했던 하늘이 점점 붉은 빛으로 물들고, 조물주만이 빚을 수 있는 도자기 같은 바위들이 하루 해의 마지막 기운을 받아들이고 있는 그 곳,  나도 잠시 그 자연의 일부분이 되어 녹아 있을 수 있었던 곳.
장미빛 석양 속에 물들었던 로즈밸리!! 
 

로즈밸리 하이킹

할아버지가 운영하시는 로즈밸리에 있는 작은 카페

카페 옆에 있는 교회

점점 기울어가는 해의 빛을 받고 있는 로즈밸리.

로즈밸리의 독특한 지형

석양지길 잠시 기다리며 점박이 개와 함께..

붉은 빛으로 물든 로즈밸리

석양 속의 그림자로 남다.

지는 해를 바라보며..하이킹을 마치다.



오는 2012년도에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세계박람회를 개최합니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박람회는 여러분이 잘 아시는 월드컵과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불리울 정도로 큰 축제입니다.

여수에서는 '해양'을 주제로 세계박람회를 개최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조차 세계 박람회가 개최되는지 모르는 실정 입니다. 그래서 안타깝기도 합니다.

<해니앤쏭>은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여수 세계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합니다.

개인적으로 여수는 해니의 유년시절을 보낸 고향이기도 합니다. ^^ 소싯적에는 하루빨리 여수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도 컸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서울에 살면서 고향의 소중함을 깨달게 되었습니다. 가끔 명절이나 출장을 겸해 여수를 방문했을 때서야 여수가 참으로 살기좋은 도시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여수 세계 박람회 서포터즈가 되어 성공을 기원해 주셨으면 합니다.

YeosuExpo Event!! 

해니의 이집트 생활기 - 월하준비, 한 여름이 오기 전 김장하기

이집트 아스완. 집 근처에 있는 재래시장. 이른 아침이라 시장이 한적하다. 오후에는 사람들로 북쩍거린다.


한국에선 겨울을 무사히 잘 넘기기 위해 월동준비(越冬準備)를 하죠. 그런데 이집트에서는 무더운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월하준비(越夏準備) 준비를 해야 합니다. 너무 더우니까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집트 여름은 비교적 더운 편입니다. 주변 사우디아라비아에 비해서는 나은 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이집트 최남단도시 ‘아스완’입니다. 이집트에서 가장 더운 곳입니다. 그래서 한 여름에는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 낮 활동이 힘듭니다. 먹을거리도 문제입니다. 한국인이 즐겨 찾는 파, 배추, 열무, 버섯 등 채소가 여름에 재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아스완에는 배추는 없고, 양배추만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양배추로 김치를 담가 먹습니다.

지난 주 저녁에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재래시장을 갔었습니다. 김치를 담기 위해 각종 야채를 사기위해서 였죠. 그런데 갈 때마다 쌓여있던 양배추와 파가 보이지 않더군요. 순간 불길한 기운이 감돌았습니다. 혹시 벌써 날이 더워 야채가 들어간 것은 아닌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상인이 “몸킨 쉬따(겨울에나 가능하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겨울에 다시 나온다는 말입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구할 수 없냐고 했죠. 그는 “인샬라(신에 뜻에 의해)”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함께 갔던 현지인 사범은 자신이 한 번 구해보겠다고 그만 돌아가자고 하더군요. 온 시장을 뒤져도 없어 하는 수 없이 귀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날 집으로 돌아와 냉장고를 열어보았습니다. 남은 김치가 얼마 없었습니다. 입이 워낙 촌스럽다보니, 식사는 대부분 집에서 한식으로 합니다. 그래야 더운 나라에서 정신 차리고 체력을 유지할 수 있으니까요.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김치를 무조건 담가야 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솟구쳤습니다. 내일은 반드시 구하리라 하면서요.

이집트 아스완. 시장 한 켠에 생선전이다. 나일강에서 잡은 물고기들을 판다. 아가미의 빨간 부분을 보여주며 싱싱하다고 자랑들을 한다.

다음날 이른 아침. 대충 모자를 뒤집어쓰고 집을 나섰습니다. 동네 근처에 있는 재래시장에 갔습니다. 어제 못 산 양배추를 사러 간 것입니다. 이집트 재래시장도 한국처럼 이른 아침에 가야 야채나 육류 모든 것이 싱싱합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아침에 갑니다. 아무튼 눈에 쌍불을 켜고 양배추를 찾았습니다. 그렇게 1시간이 흘렀습니다. 배는 고픈데 양배추는 없습니다.

해니는 의지의 한국인입니다. 그것도 강한 정신력을 가진 태권도 인 이구요. ^^ 거기서 포기할 수 없어 다른 재래시장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곳에서도 없었습니다. 다른 곳으로도 가보았습니다. 역시나 없었습니다. 마지막 시장은 아니지만 채소가 파는 곳으로 혹시나 해서 가봤습니다. 엊그제 양배추가 떨어졌다던 가게에 양배추가 있는게 아닙니까. 너무 기뻐 ‘심봤다’라고 소리를 지를 만큼 흥분되었습니다.

주인이 보기에도 제가 양배추를 무척 필요해 보였나봅니다. 그래서 바가지를 씌우려고 하더군요. 원래 한포기에 5파운드(한화 1천원)면 충분한데, 10파운드(2천원)를 달랍니다. 이런 일은 한 두 번이 아닌 만큼 깎아달라고 했죠. 원래 이 가격이 아니잖냐고 하면서요. 그랬더니 “지금은 가격이 올랐다. 사기 싫으면 가라”고 도도하게 말하는게 아닙니까. 순간 제가 아쉬운 입장 이란 걸 인지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아주~ 정중히 부탁했죠. 그렇게 해서 한 포기당 3파운드씩 깎아서 20파운드에 구입했습니다. 아주 튼실한 것으로요. 가게를 나와 옆 골목을 지나는데 한 할머니가 ‘파’를 팔더군요. 여섯 단을 샀습니다. 이제 이 파도 여름 동안에는 구경하기 힘드니까요.

시장에서 사진을 찍는다는게 깜박했다. 정말~~ 어렵게 공수한 '양배추'다. 이놈들이 올 여름 내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이날 오전부터 양배추를 사기 위해 아스완 시내 곳곳을 돌아다녔더니 무척 피곤하더군요. 오후 해보다 오전 해가 더욱 따갑고 몸을 피곤하게 하거든요. 그래도 그토록 찾던 양배추를 구할 수 있어서 기분은 좋은 하루였습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김치를 담그기 위해 준비를 하려하다 내일로 미루고 소파에 드러누워 한 숨 푹 자버렸습니다.

해니의 월하준비 2탄. 양배추 김치 담그기 편은 다음에 계속 됩니다. 기다리실 분이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말이라도 기대된다고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ㅋ 그래야 포스팅 할 맛도 날 것 같으니까요. ^^

[이집트 생활 by 해니]

<터키여행 by 쏭>사람과 함께 한 여행


여자 혼자 여행하다보면 늘 곁에 있던 사람들이 그립고, 낯선 장소에서 모르는 사람이 다가오는 것이
무섭고, 같은 곳을 여행하는 사람들 사이에 있어서 행복해지기도 한다.

난 항상 비슷한 생활패턴과 게으름때문에 늘 같이 있는 사람,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과 내가 만든 작은 틀 안에서 지내왔다. 혼자 떠나는 여행은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것에 소극적인 나를 더 많은 사람들 속을 비집고 들어가게 했다.

이번 여행에서 8박9일동안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보냈다. 터키인도 있고, 한국인 여행객들도 있고, 터키에서 사는 독일인 아주머니도 있었다. 그들은 여행 중인 나에게 손짓과 눈빛으로 대답해 주었고, 터키의 아름다운 모습에 같이 감탄하고, 외로운 시간을 같이 해주고, 처음보는 나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여행은 혼자 있기 위해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혼자가 아님을 깨기 위해 가는 것임을 이번 여행을 통해 느꼈다. 내 여행에 추억을 더해준 그들을 추억해본다.



이스탄불 숙소의 알리

타키에 도착한 첫 날!  밖에는 비도 오고 아직 낯설어서 숙소에 혼자 앉아 있는데 선뜻 탁심광장에 가자고 제안해준 알리. 튤립게스트하우스의 주인 동생이다. 영어도 잘하고 모범생 스타~일. 저렴하고 맛있는 식당에서 저녁식사도 같이 해주고 비오는데 탁심거리를 열심히 구경시켜 주었다.

   

<탁심광장 어느 식당에서 알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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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숙소에서 만난 선생님들

이스탄불 숙소에 막 들어갔을 때는 도미토리 아무도 없었다. 다행히 알리와 저녁식사를 하고 오니 여자 한국인 분이 있었다.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는 늦은 시간에 남자 한국인 분도 숙소에 들어왔다. 알고보니 두 분 다  선생님이었다. 다음 날, 숙소 주변을 구경한 적 있는 여자 선생님 덕분에 걸어다니면서 알찬 구경을 했다. 남자 선생님은 아직 손에 익지 않는 카메라로 좋은 사진을 많이 찍어주었다.
두 분 덕분의 이스탄불 곳곳을 둘러볼 수 있었다.

<에미뇌뉘 부둣가에서 고등어 케밥집 앞에서 여자 선생님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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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밸리 하이킹의 추억, 자난언니와 터질라 영석군
 

카파도키아 숙소에서 만난 자난언니와 영석군, 여행 중에 가장 많이 웃고 자유로웠던 것 같다.
특히 로즈밸리의 멋진 광경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벅차다. 자난언니의 가이드로 우치하르 성과 로즈밸리하이킹을 했다. 내 여행에 없어선 안될 하루였다. 둘 다 장기여행객들로 초보여행자인 나에 비해 확실히 여유가 있고 여행을 즐길 줄 아는 멋진 사람들이었다.

<셋이서 찍은 사진, 영석군 선글라스 속 자난언니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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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도키아 우치하르 성에서 만난 한국인 여자분과 결혼한 터키 남자분과 7개월된 아들

자난 언니와 터질라 영석군과 우치하르 성을 내려오다가 한국인 여성분 두분을 만났다. 얘기를 나누다 보니 두 분 중 한분이 터키인 남자와 결혼해서 카파도키아에 살고 있다고 했다. 우치하르 성 아래에 내려가 보니 남편 분과 7개월 된 건강한 아이가 있어 인사했다. 국경을 넘은 사랑.^^


<우치하르 성에서 만난 한국인 여성분과 결혼한 터키인과 그들의 귀여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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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제 마을의 유명인, 와인가게의 무스타파 아저씨

 와인가게를 운영하면 인간미 있고 친절한 것으로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유명한 무스타마 아저씨와 아줌마.
아줌마 사진은 못찍었는데 애플티와 쿠키도 주시고 웃는 얼굴로 맞아주셔서 너무 좋았다. 시린제 마을에서 떠날 무렵에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무스타파 아저씨와 한 컷!!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인기만점, 무스타파 아저씨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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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제마을에서 만난 고마운 인연

시린제마을에서 셀축 시내로 오는 버스에서 만난 일행. 셀축에서는 혼자 여행했기 때문에 사람이 많이 그리웠었다. 그 때 만나서 저녁식사도 같이 하고 셀축을 떠나기 전까지 함께 해준 고마운 분들이다. 그들과 한 저녁식사는 정말 맛있었다. 사람좋은 인상에 언니처럼 잘 챙겨주시던 분, 터키남자분들께 인기가 많았던 이쁜이 선생님, 깜찍한 얼굴에 그림솜씨도 좋았던 선생님, 털털하고 귀여운 인상에 비해 애늙은이같이 이쁜 여자분들을 보호하던 듬직한 총각. 두 분 빼고는 다들 여행에서 만나 일행되었다고 한다.
연락처를 적지 못해 고마움을 전하지 못한 게 참 후회된다.

  

<셀축의 마지막 날, 고마운 일행들과 즐거운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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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이스탄불, 숙소 도미토리에서 만난 유쾌한 친구들

셀축에서 야간버스 타고 새벽에 도착한 이스탄불, 셀축 오토갈에서 만난 상우와 함께 튤립게스트하우스로 함께 갔다. 도미토리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다 한국인 ㅡㅡ;; 카파도키아에서 만났던 친구도 있었다. 여행을 마친 사람들은 곧 떠났고, 나머지 사람들과 함께 이스탄불 구경에 나섰다. 다 나보다 젊었지만 새로운 것에 대한 열정과 인생에 대해 고민할 줄 아는 멋진 친구들이었다. 생각많고 활달한 카투사 출신 약대생, 시원시원하고 이쁘고 살가운 동생같은 피부미용사, 순딩이 귀염둥이 카이스트 생. 진지하고 성실한 의대생.
잠깐 같이 있었지만 역사적 지식을 풍부했던 선생님. 다양하고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던 그 친구들의 에너지가 지금도 느껴지는 것 같다.
  

<헤어지는 순간, 트램정류장에서 서로 마주보며..쿨하지 못했던 이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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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동물친구들..ㅎㅎ

터키엔 고양이들이 참 많다. 도둑고양이들도 다 깨끗하고 이쁘다. 웅크리고 있는 게 넘 귀엽다.^^ 
그리고 여행도우미로 개들도 많이 활약한다. ㅎㅎ



물론 여행에서 좋은 사람만 있는 것을 아니었다. 그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기분이 별로다.
하지만 터키여행을 좋은 추억으로 남게 해준 사람들..동물친구들 덕분에 그 들이 있는 사진을 보면서 내 여행을 기분좋게 추억할 수 있어 감사한다. 나에게 터키여행은 내가 사람들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였고, 행복한 추억과 친구들을 선물받은 귀한 시간이었다. 그들에게 나는 어떻게 기억되고 있을까? 여행의 한 조각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내가 그러하듯이...


  전국의 아름다운 펜션 20선

 

(위쪽부터) 연어의 꿈(양양군 법수치리), 브라보 마이 라이프(평창 봉평면).
올 여름도 역시 최상의 잠자리는 고급형 민박인 펜션이다. 들끓는 피서 인파를 피해 가족끼리 단촐하게 지내기 좋은데다 최근에는 간이수영장 같은 시설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준비한 펜션들도 등장했다.

가격은 물론 높은 편이지만, 휴가 성수기에는 해변의 일반 숙박업소나 낡은 민박까지도 요금이 몇 배씩 올라가므로 꼭 낭비라고만 할 수는 없다.

경관 좋은 곳에 시설까지 완벽하다면 숙식비만으로도 충분히 편안한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예약이다. 펜션의 인기가 초절정에 이르고 있는 만큼 아름다운 입지조건이나 편안한 시설로 소문난 곳은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다.

올해는 꼭 펜션의 호사를 누려보고 싶다면, 지금도 그리 늦지 않았다. 발빠르게 선택하고, 예약하는 자만이 펜션에서의 하룻밤을 꿈꿀 수 있다.


1. 연어의 꿈
(양양군 법수치리)

법수치계곡 상류에 자리잡은 유럽형 펜션. 바로 앞에 계곡이 흐르고 있어 가족이나 연인 모두 놀기 좋다. 특히 낚시 마니아들에게 인기. 어종이 다양하지만 산천어와 꺽지 등 1급수 어종들이 많다. 울창한 원시림도 매력. 부연동계곡과 하조대해수욕장 등이 차로 20∼30분 거리에 있다. 011-703-7018/7평 9만원, 9평 11만원/www.letsgodream.co.kr

2. 브라보 마이 라이프 (평창 봉평면)

펜션 옆으로 맑은 금당계곡의 지류가 흐른다. 계곡에서 간단한 고무보트 래프팅이 가능하고 평창 패러활공장이 펜션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다. 봉평 효석문화마을과 휘닉스파크도 가깝고, 승마장(청록원)이 펜션에서 3km 거리에 있어 다양한 레포츠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객실 분위기는 아늑하다. 011-772-6589/7평 7만원, 9평 8만원, 12평 10만원/www.pensionbravo.co.kr

3. 드림힐 펜션 (영월 영월읍)

동강이 내려다 보이는 봉래산 중턱, 별마로천문대 인근. 통나무로 지어 포근하고 정겹다. 방마다 발코니가 길게 앞으로 나와 있어 밤하늘의 별을 헤기도 좋다. 천문대가 지척이고, 솔숲이 좋은 장릉까지는 차로 15분 정도. 동강 래프팅과 청령포 선돌 고씨동굴 등 관광지가 30분 정도면 닿는다. 033-375-1234, 016-9345-1209/7평 7만원, 12평 12만원, 15평 15만원/www.ywhill.com

4. 펜션 라스뗄라 (홍천 북방면)

홍천강을 끼고 앉은 이태리풍 고급 펜션. 친절하게도 카페와 바, 가든 데크, 야외영화관, 수영장, 그리고 노천카페에 천체망원경을 갖췄다. 객실 분위기도 여느 펜션에 비해 로맨틱하며 시설과 서비스도 상급. 바깥에 나가기보다 펜션 자체에 관심이 더 갈 정도로 부대 시설이 다채롭다.

인근에 삼봉자연휴양림, 강재구공원, 밤벌-굴자리 유원지, 홍천온천 등이 있다. 033-434-2920/커플룸 15만원, 패밀리룸 17만원/www.lastella.co.kr

(위쪽부터) Sea & Sun(태안 안면읍), 드림힐 펜션(영월읍)

5. Sea & Sun (태안 안면읍)

‘서해 일출’을 볼 수 있는 천수만 어촌마을 황도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전망을 자랑하는 유럽풍 펜션. 객실 발코니와 데크에서 새벽녘 갯벌을 발갛게 채우며 솟는 해돋이를 볼 수 있다. 부엌 욕실 외에 화장대 진공청소기까지 필요한 생활 소품들을  꼼꼼하게 갖춰 편리성이 높다.

갯벌로 난 우마차길을 따라 풍도까지 갯벌산책을 할 수도 있는 곳. 자연휴양림, 꽃지해수욕장 등이 차로 20분 거리에 있다. 맛조개잡이로 유명한 청포대해수욕장도 가깝다. 041-673-8252, 019-401-3210/10만5천원~21만원/www. anmyondohwangdo.com

6. 하늘과 바다 사이 (태안 원북면)

신두리 해변에 있는 대규모의 펜션형 리조트. 1~3단지로 나눈 47실의 객실을 갖췄다. 방갈로 문을 열면 바로 앞으로 파도가 밀려든다.
일부 특실에는 인터넷 PC도 설치되어 있다. 해변에서 바라보는 일몰 풍광이 좋고, 한국의 사막이라 불리는 신두 사구가 바로 옆이다. 태안반도의 여러 해수욕장들을 쉽게 갈수 있다. 041-674-6666/10평 21만원, 12평 23만원, 16평 30만원/www.sky-sea.co.kr

7. 밀물과 썰물 (태안 안면읍)

꽃지 해변에 위치한 2층 목조 펜션. 나뭇결을 그대로 살려 지은 외양은 친근감을 주고 객실은 군더더기 하나 없이 단정하면서도 고풍스럽다. 객실마다 데크가 있어 해변의 일몰 등 야외의 아름다운 전경을 만끽할 수 있다. 해수욕장까지 걸어갈 수 있고, 자연휴양림이 가깝다. 041-673-2809/9평 14만원, 15평 18만원/www.anmyondo.com

8. LnJ 펜션 (태안 소원면)

만리포, 천리포, 의항리해수욕장 가까이에 있는 펜션. 거의 모든 객실에 지압 샤워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비치된 자전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황토찜질방, 족구장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해수욕장과 갯벌이 가까이에 있다. 02-701-1126/10평 8만원, 12평 10만원, 13평 12만원/www.joybin.com

9. 통영펜션 (통영 용남면)

레스토랑을 개조해서 만든 미국식 목조 펜션으로 바다 너머 거제도가 보이는 얕은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객실은 1, 2층 합쳐 모두 6실. 넓고 시원스런 내부가 돋보인다. 해안 산책로가 가까이 있고 충렬사, 세병관 등 충무공 유적들을 둘러볼 수 있다. 거제 학동해수욕장, 구조라해수욕장 등이 40분 거리. 011-9515-6405/6평 6만원, 10평 12만원, 15평 16만원, 20평 20만원/www.typension.co.kr

10. 오션뷰 펜션 (거제 일운면)

지중해를 닮은 섬 외도와 천연 동백섬 지심도가 눈앞에 펼쳐지는 지세포항에 위치하고 있어 이름처럼 바다 전망이 좋다. 외도행 유람선을 탈 수 있는 와현해수욕장, 구조라해수욕장, 장승포항과 가깝고 문동계곡, 포로수용도 등도 20분이면 닿는다. 055-682-4400/8평 9만원, 10평 11만원, 12평 13만원/www.ocean-view.co.kr

11. 드림레이크 (제천 청풍면)

청풍호반을 앞마당으로 한 단지형 펜션. ‘이른 아침 호숫가’와 ‘노을빛 호수’란 이름의 펜션 2동이 푸른 호수를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다. 해질녘, 호수를 붉게 물들이며 떨어지는 노을과 새벽녘 피어오르는 안개가 일품. 물 맑은 미니 수영장 외에도 경비행기 번지점프 낚시 호버크레프트 등 레포츠 단지를 끼고 있어 ‘다른 데 가서 놀 필요가 없다’고 할 만큼 놀거리 아이템이 즐비하다. 청풍문화재단지와 왕건촬영장, 금월봉 등이 차로 10분 거리. 단양도 가깝다. 02-2057-1561/9평 9~10만원, 12평 12만원, /huepension.com

12. 예인과 샘터 (문경 요성리)

‘문화적인 쉼터’를 표방하는 펜션. 객실마다 주인 신상현 화백의 작품이 걸려 있고, 별채는 갤러리로 운영되고 있다. 부드러운 미색 외벽과 뽀족한 박공지붕, 객실마다 있는 목조 베란다가 눈길을 끈다. 보랏빛 커튼이 매혹적인 객실엔 인터넷 PC도 있다. 문경새재 도립공원이 차로 10분 거리. 054-571-1961/8평 8만원, 14평 15만원/www.yein-semter.com

 

(위쪽부터) 드림레이크(제천청풍면), 솔마루 펜션(서산 수석동)

13. 구름 위의 산책 (단양 가곡면)

봉우등 중턱, 해발 500m 지점에 자리잡은 펜션. 이름처럼 구름 하나로 사람들을 사로잡는 ‘마력의 집’이다. 발코니 없이 그대로 침대가 산을 향해 있어 어느 곳보다 가까이 구름을 접할 수 있다.

객실에 TV나 냉장고 등 소음성 기계가 없어 말 그대로 ‘휴식형 펜션’이다.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이 차로 10분 거리. 단양8경과 함께 쉴 수 있는 곳이다. 011-260-9708/커플룸 13만9천원, 패밀리룸 16만9천원/www.skyhills.com

14. 솔마루 펜션 (서산 수석동)

솔향 그윽한 전원 펜션. 소나무숲 사이를 구름처럼 채우는 아침 안개가 일품이다. 저녁이면 2층 테라스에 앉아 서산시내 야경을 볼 수 있다. 별빛까지 머리 위로 총총하다. 야외 방갈로까지 합쳐 객실은 모두 7개. 잘 다듬어진 정원이 매력적이지만 공동취사장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해미읍성과 간월암, 몽산포해수욕장 등을 10~30분이면 갈 수 있다.  041-665-6601/8평 10만원, 12평 13만원, 40평/www.solmaloo.com

15. 일마레 (강화 길상면)

객실은 넓고 시원하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준다. 주방과 침실을 분리하여 침실 공간을 넓게 했다. 져녁이면 창 밖 바다로 내리는 황혼의 붉은 빛이 객실까지 들어온다. 족구장, 농구대 등을 갖췄다. 동막해수욕장까지 차로 5분 거리. 전등사, 초지진 등 강화 남부해안을 둘러보기 좋다. 032-937-6242/8평(2인) 10만원, 11평(4인) 13만원, 인원 추가 불가. /www.ilmarepension.com


16. 노을 내리는 아름다운 집 (강화 석모도)

통유리창으로 밀려드는 황금빛 노을이 밖에서 보는 것보다 아름다워 연인들에게 인기다. 펜션이라기보다는 별장이라고 해야 할 정도로 자연에 잘 어울린 모습. 11개 객실 어느 곳에서나 울창한 나무숲과 잔잔하게 빛나는 바다를 마주할 수 있다. 보문사가 지척이며, 민머루해수욕장도 차로 5분이 걸리지 않는다. 032-933-9677/선셋룸 평일 5만원, 주말 7만원, 로얄룸 평일 10만원, 주말 15만원. 취사룸 1만원 추가. 성수기는 별도 문의/www.casamia1004.com

17. 슈피츠 (포천 포천읍)

눈처럼 하얀 외벽에 따뜻한 느낌의 회색지붕, 세련된 내부 구조. 특히 1층과 다락 형식의 2층으로 되어 있는 객실이 돋보인다. 연인들이 꿈꿀 만한 아름다운 객실은 4개뿐이므로 예약은 필수. 길이 조금 복잡해 반드시 전화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숙지하고 가는 게 좋다. 광릉수목원, 베어스타운, 고모리 카페촌, 왕방산계곡 등이 차로 20분 정도. 031-543-5733/화이트, 레드와인(12평) 9만원, 그린라임(8평) 8만원/www.spiez. co.kr

18. 다사랑 펜션 (남양주 수동면)

축령산 자연휴양림 초입에 있는 펜션. 포근한 느낌의 객실에는 앙증맞은 소품들이 가득하다. 객실별로 테라스가 따로 있어 날 맑은 밤에는 가족끼리 나와 앉아 별을 헤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커플과 가족을 위한 원룸형으로 객실마다 취사시설을 갖췄다. 자연휴양림과 비금계곡(수동계곡), 몽골문화촌, 아침고요수목원 등이 가깝다. 031-591-5450/9만원/www.dasarangpension.com

19. 해피하우스 (화성 송산면)

어섬 내에 있는 펜션. 만화영화 <개구쟁이 스머프>에 나오는 버섯 모양의 집이 유명하다. 지금 바로 예약하지 않으면 8월 예약도 어려운 상황이다. 어섬비행장 내에 있어 초경량 항공기 체험이 가능하고, 제부도와 차로 20여 분 거리다. 031-357-3908/4.5평 10만원, 7평 12만원, 10평 15만원/www.ehappyhouse.com

20. 히든밸리 (가평 북면)

명지산 북쪽 자락 해발 600m에 자리한 유럽형 펜션. 청정지역인데다 목조주택이라 자고 일어나면 머릿속이 개운해진다. 또 이곳은 6인 이상은 받지 않으므로 소규모 가족이나 커플이 이용하기에 더없이 좋다. 바비큐 그릴은 기본으로 흥겨운 한여름밤의 파티를 준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자전거를 대여해 울창한 숲 속을 달릴 수도 있다. 물이 차고 맑기로 유명한 임산계곡이 도보로 10분 거리. 02-597-7144/8평 8만원, 10평 10만원/www. aletsgo.com

 

글쓴이: 이시목 여행 칼럼리스트

<터키배낭여행 by 쏭>터키여행의 맛있는 추억, 터키음식 퍼레이드


 

먹성 강한 쏭 아줌마!!
터키라는 낯선 나라에 간다고 그 식성이 어디 갈 리 없다.

경비 아낀다고 비싼 음식은 먹지 못했지만..
사실 어떤 음식이 맛있는지 몰라 선뜻 아무 음식이나 다 먹지 못했다.
다행히 터키음식은 느끼하지 않고 대체적으로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었다.
맘 같아서 여행책자에 나온 모든 음식을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쩝!!

그 중 먹어 본 음식 사진을 올려본다. 그 맛을 기억하면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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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 도착한 첫 날..이스탄불 숙소인 튤립게스트하우스로 찾아갔다. 도미토리에는 나 혼자 밖에 없었고, 밖에는 비가 오고 있어서 할 일이 갑자기 없어졌다. 그 때 게스트하우스 주인 동생인 알리가 탁심거리에 가자고 했다. 사실 말을 잘 못 알아들어서 어딘지 모르고 그냥 따라갔다. 탁심광장 근처 알리가 자주 간다는 저렴하고 양많은 터키음식점. 터키는 음식값이 비싸서 알리도 싼 곳을 찾아다닌다고 했다.
(이 말도 그냥 감으로 알아들었다.)

터키에서의 첫 터키인과의 터키식 식사라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

<고기와 토마토를 같이 삶은 케밥의 일종. 새콤하고 담백해서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다.>

<에조게린 초르바스라는 스프. 초르바는 터키어로 스프라는 말이다.>

<식사 후 서비스로 나온 차이 한잔. 터키 인들은 홍차를 즐겨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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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둘째날, 이스탄불 숙소 도미토리에서 하룻밤(?)을 같이 보낸 선생님 두 분과 블루모스크, 그랜드바자르, 에미뇌뉘 광장, 갈라타 다리 등을 걸어서 구경했다. 천천히 걸어서 구경하다보니 주위 모습도 더 잘 보이고 사람들의 표정도 읽을 수 있었다. 한 2시간을 걷다가 갈라타 다리 옆 에미뇌뉘 부둣가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고등어케밥과 콜라!  책자와 인터넷카페에 추천음식으로 나와있어서 꼭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 담백한 고등어와 알싸한 양파가 에크멕 빵에 들어있는 고등어케밥, 뼈가 간혹 들어있으니 먹을 때 유의해야 한다. 난 운좋게 뼈 없는 걸 골랐다. 양파 맛이 좀 강하니 싫으면 조금 빼고 먹는 것도 좋다.
 

<갈라타 다리 옆, 에미뇌뉘 부둣가에서 파는 고등어 케밥, 뼈 조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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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넷째날, 카파도키아에서 그린투어를 했다. 우흐라라 계곡 하이킹을 마친 후 식당에서 점심으로 쇠고기 필라프와 비슷한 것을 먹었다. 배가 고팠던지 맛과는 상관없이 막 먹었다. 내 앞에 앉아있던 일본인 여성분은 맛이 별로인지 인상이 안좋았다. 맛은 좀 아쉽긴 하지만 기분좋게 하이킹 후에 먹어서인지 괜찮았다.

<소고기덮밥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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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섯째날, 로즈밸리 하이킹을 마치고 카파도키아를 떠나기 직전,
거기에서 만난 자난 언니와 터질라 영석군과 함께 오토갈 근처에 있는  SOS레스토랑에 갔다.

한국 여행객들에게 유명한 항아리케밥. 종류는 비프케밥과 쉬림프케밥이 있었다. 비프보다는 쉬림프가 해물덮밥처럼 국물도 담백하고 맛도 일품이었다. 가격에 비해 양이 적어서 주인아저씨와 가격흥정을 했더니 한국아줌마인 걸 알았던지 슬쩍 깎아주더니 표정은 안좋다..ㅎㅎ

<카파도키아  SOS레스토랑에서 먹은 항아리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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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곱째날, 셀축에서 마땅한 일행을 만나지 못해 혼자만의 색다른 여행을 즐기고 시린제 마을까지 갔다.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한가로이 걸어다니다가 다시 셀축 오토갈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한국인 일행 4명을 만났다. 같이 저녁식사도 하고, 이스탄불로 가는 버스시간까지 같이 기다려준 고마운 일행. 연락처를 못받아 참 두고두고 아쉬웠다. 그 분들과 오토갈 길 건너 뒷편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먹은 음식들. 먹음직스럽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서 유쾌했던 식사였다. 메뉴는 비프스테이크, 찹 쉬쉬, 피데였다.
특히 피데(피자)는 터키에서 먹은 것 중에 최고였다.

<비프 스테이크 종류이다, 생각보다 고기가 질겨서 먹기 힘들었다.>

<챱 쉬쉬, 고기꼬치구이로 빵으로 싸서 먹는다.>

<피데의 한 종류, 우리나라 피자와 비슷한 맛으로 터키에서 먹은 피데 중에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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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저녁식사 후, 셀축에서 이스탄불로 가기 위해 카밀코치 버스를 탔다.
터키 야간버스에서는 간단한 과자와 음료를 제공하는데 카밀코치가 장 다양하고 많이 나왔다.
다른 사람들은 한 두개 골랐지만, 난 미친척한고 세 개를 집었다. 새벽에 배고플 때 먹으니  꿀맛이었다.

<셀축에서 이스탄불 가는 카밀코치 버스 안에서 서비스로 제공된 과자와 커피>


터키는 먹을 거리가 참 많은 곳으로 알고 있는데, 빡빡한 일정 속에서 다양한 음식을 접할 기회가
적었다. 그리고 먹는데 정신이 팔려, 제때 사진을 찍지 못한 음식들도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아시아의 색을 담고 있는 터키, 음식 또한 우리 입맛과 닮아 있다.
여행에서 음식은 또 하나의 즐길 거리가 아니겠는가.

  1. 2010.01.14 20:50

    비밀댓글입니다

<터키배낭여행 by 쏭>용감무쌍 아줌마의 나 홀로 터키배낭여행 3탄
터키여행의 비용절감 노하우 / 여행경비내역(식비,비행기표값 제외)


터키여행을 준비하고 있었지만..난 엄연한 백수였다. 남편도 반 백수!! ㅋㅋ
결혼기념일 선물 겸, 생일선물 겸, 결혼하자마자 생과부만든 것에 대한 위로 겸해서 남편이 안먹고 안쓰고 모은 생활비로 보내주기로 했기 때문에 미안한 마음이 컸다. 백수커플에게는 배낭여행이 호사일 수도 있지만 앞으로 혼자 여행할 기회가 다시 생길까 싶었다. 그리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돈 조금
아끼는 것보다 나을 거 같아 과감하게 결정했다.

비행기표는 최대한 저렴한 것으로 끊었고 여행경비도 무조건 아껴야 했다.
도대체 8박9일동안 얼마나 경비가 들지..감이 오지 않았다.
게다가 터키는 우리나라와 물가가 비슷해서 부담이 컸다.
그래서 인터넷 카페와 책에서 정보를 얻어 불필요한 비용은 최대한 줄이기로 했다.


내가 갔을 때 터키환율은 1YTL(리라)가 약850원 정도였다.

터키에 도착해서 350달러를 터키돈으로 환전했다. 약 556.43YTL이다.
더 여분의 돈을 가져갔지만 그 돈만으로 쓰고 남았다. 물론 비행기표값을 제외한 여행경비로만 쓴돈이다. 한국돈으로 약 45만원정도이다.

<카파도키아의 로즈밸리 전경>



비용절감의 노하우??

1. 숙박비 절감
- 도미토리(기숙사형 룸)에서 자자.
배낭여행객이 많이 찾아오는 터키의 술탄아흐멧 지구에는 작은 펜션들이 많다. 여행객 사이에서 자주 오르내리는 펜션으로는 제우그마, 튤립게스트하우스, 야카모즈, 동양호텔 등이 있다. 여기는 가격이 대체적으로 저렴하고, 한국인 여행객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초보여행자가 정보를 얻기에도 좋다.

특히 싱글룸 대신 도미토리에서 자게 되면 숙박비를 많이 줄일 수 있다. 낯선 사림들과 한 룸에서 자기 때문에 여행친구를 사귀기도 좋다. 나같이 혼자 여행하는 사람에게는 여러모로 오히려 도움이 되는 잠자리였다.
도미토리 룸은 하룻밤에 18~20YTL정도이다. 비수기에는 15~18YTL정도로 더 저렴하게 묵을 수 있다.

-야간버스에서 자자
땅덩이가 큰 터키에서는 좋든 싫든 야간버스를 이용하게 된다터키에서 야간버스는 보통 10시간 넘게 이동하는 것으로 터키사람들도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버스도 시설이 괜찮고 젋고 잘생긴 차장아저씨도 있어 이것저것 챙겨준다. 그리고 중간중간 휴게소에서 쉬기 때문에 간단한 요기나 생리적인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 , 야간버스에서 잔 다음날은 노숙자마냥 얼굴이 꾀죄죄해서 사진이 엉망이다.ㅠㅜ

난8박 중 3박을 야간버스에서 잤다
. 54~60YTL를 아낀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동하면서 낭비될 수 있는 시간을 아낄 수 있어 경비절감의 큰 몫을 하는 셈이다. 

2.유적지 입장료 절감
- 터키여행에 있어 가장 부담스러운 것은 유적지 입장료이다. 보통 10~20YTL정도로 1~2시간 구경하기에는 너무 비쌌다. 이럴 때 유용하게 쓰이는 것이 국제학생증이나 국제교사증이다. 난 둘다 가져가지 못했는데 같이 동행했던 여행친구들로부터 도움을 받았다. 특히 돌마바흐체 궁전은 성인 입장료가 20YTL인데 같이 간 학생친구가 같이 끊어줘서 학생할인 가격인 2YTL만 냈다.
여행하면 그렇게 해서 20YTL정도 아꼈다.

그리고 유적지라고 무작정 갈 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곳이나 평소 가고 싶었던 곳, 이미 다녀온 사람들에게 정보를 얻어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도 좋다. 여행테마가 유적지 방문이거나 역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아낄 필요는 없다.

하지만 나처럼 터키사람사는 모습, 자연경치 등에 더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유적지보다 이스탄불의 그랜드 바자르시장이라든지, 갈라타타워, 탁심광장을 걸어다니거나 카파도키아의 로즈밸리을 하이킹하는 것, 셀축 시린제마을이 잘 보이는 뒷산에 오르는 것이 오히려 더 즐거운 시간이 되는 동시에 의미없는 지출을 줄일 수도 있을 것이다. 

3. 기타 비용절감
-식비를 아끼자 : 갈라타다리 근처의 고등어케밥, 길거리에서 싸고 쉽게 먹을 수 음식등을 먹어보자. 터키사람들이 자주 먹는 음식을 접할 수 있고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먹는 것보다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투어비를 아끼자 : 남들이 한다고 다 따라할 것이 아니라 일정과 가격을 생각해서 꼭 필요한 투어만 하자. 특히 카파도키아에서 하는 투어는 3~4종류 되는데 다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 여행정보 및 경비내역 -
여행총경비(식비,비행기표값제외) : 354.7 YTL(=301.495원)

1. 이동수단 정보(total 166.2 YTL)

 *터키에는 많은 버스 회사가 있다. 그 중 일정과 가격, 시간에 맞는 버스를 선택하자.

  잘 모르면 그냥 숙소에 문의하여 예약하면 된다.  

 

 1-1)버스이용요금 (total 145 YTL)

버스노선

회사

요금(YTL)

기타정보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괴뢰메 직행)

KENT

40

숙소에서 예약 및 픽업가능

(세르비스 버스로 오토갈까지 이동)

간단한 음료와 빵, 과자 등 제공

괴뢰메 파묵칼레

(데니즐리)

SUHA

35

괴뢰메 오토갈에서 버스예약과 탑승,

파묵칼레 셀축

PAMUKKALE

20

무스타파 펜션 근처에 파묵칼레라는 빨간 간판이 보인다. 그 곳에서 구입가능

셀축 이스탄불

카밀코치

50

셀축 오토갈에 있는 버스회사들 중 선택해서 버스티켓 구입 및 탑승가능



1-2)기타 이동수단 요금 (total 21.2 YTL)

매트로(1.4YTL) * 6 = 6.4YTL / 제톤구입

트램(1.4YTL) * 7= 9.8YTL  / 제톤구입(매트로용 제톤과 다름, 매트로로 갈아탈 때는 교환가능)

돌무쉬(2.5YTL/셀축) * 2 = 5YTL


2.숙박정보
(total 75 YTL)


터키에 가기 전 숙박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 이름이 많이 오르내리는 팬션들은 대부분은 괜찮은 것 같아요. 특별히 결벽증이 없으신 분은 무난하게 하룻밤쯤은 지낼 수 있다.. 특히 이스탄불은 숙소 대부분이 술탄아흐멧 지구에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대략적인 위치만 알아보고 가서 직접 보고 선택해도 무방하다. , 성수기에는 예약을 하는 것이 안전하고 시간절약에 용이하다. 혼자가는 여행에서 경비를 아끼기 위해서 도미토리(기숙사형 룸)에서 자는 것이 좋다.

이스탄불 : 튤립게스트하우스 / 도미토리2 /  20+15YTL

                여행 마지막 날 다시 이스탄불,튤립게스트하우스에 묵었을 때는
                비수기로 숙박료가
20 YTL에서 15YTL로 내렸다.

카파도키아: 트래블러스 팬션 / 도미토리 2 / 12.5 * 2 YTL

셀축: NUR 팬션 / 도미토리 1 / 15 YTL

 


3.
유적지 입장료(total 63.5 YTL)

국제학생증이나 국제교사증이 있으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꼭 챙겨가시길...

이스탄불 : 돌마바흐체 궁전(학생할인2YTL / 성인 20YTL)

카파도키아 : 괴뢰메 야외박물관(15YTL)  
                   
우치하르 성(1.5YTL –우격다짐으로 아동할인받음/성인 3YTL)

파묵칼레 : 히에나폴리스(20YTL)

셀축 : 에페스유적지(20YTL) / 박물관(5YTL)

 


4. 투어비용
(total 50 YTL)

 카파도키아 : 그린투어(50YTL)

 * 위 내용은 2009년 1월 16일~24일까지의 여행기간의 소요된 비용으로 현재 각 요금이 다를 수 있습니다.

경비 예산 짜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제가 갔을 때는 겨울이고 비성수기라서 약간씩은 더 저렴했던 거 같아요.
성수기에는 좀 더 비쌀 수도 잇겠죠? 

여행 준비하시면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주세요.
다음에는 각 지역사진들과 여행기 올릴게요!!^^  

  1. Favicon of https://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09.05.25 10:02 신고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 2009.09.06 00:36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lifew.tistory.com BlogIcon 난쏭 2009.09.06 10:42 신고

      안녕하세요^^ 전 올해 1월에 다녀왔는데요. 비행기표만 저렴하게 구입하신다면 200만원 안에서 가능할 거 같아요.
      저도 글에 적어놓은 것처럼 식비랑 비행기표를 제외하고는 30~40만원정도 썼거든요. (지인들 선물을 거의 안샀어요^^)물론 루트와 일정에 따라서 금액이 많이 달라지실 거에요. 그래도 200만원이면 터키는 다녀오실 수 있을 거에요. ^^

  3. 감사감사 2010.08.15 21:32

    가이드북보다 더 실질적인 정보네요 :) 고맙습니다

  4. ㅇㅖ 2011.02.21 23:38

    이야 진짜 감사해요^^

  5. 와- 2011.07.29 13:44

    저 이번에 혼자 가는데 참고 많이 됐어요^^ 비록 지금은 물가가 더 오르긴했지만ㅠ




[터키여행 by ] 8 9일 용감무쌍 아줌마의 나 홀로 터키배낭여행 2
-루트 결정 / 일정상세정보

<이스탄불 아야소피야 궁전>


2009
1 16~24일까지의89일 여행기간을 정하고 비행기표까지 끊은 뒤엔 루트를 짜는데 시간을 보냈다. 인터넷 카페와 책을 시간나는 틈틈이 계속보며 매끄럽게 일정이 이어질 수 있는 루트와 여행지에 대해 자료를 찾았다. 루트가 어느 정도 정해져야 예산이나 숙박관련된 것을 계획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서둘러 준비했다.

그리고
처음 혼자가는 여행이기 때문에 이것저것 알아보고 가지 않으면 당황할 거 같아서 소소한 것까지 알아봤다예를 들면 환전하는 법, 공중전화카드 사는 법,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메트로 타러 가는 길, 제톤 사는 법, 첫 숙소 찾아가는 약도, 연락처 등등..혹시나 터키에 도착한 첫날 헤매는 불상사를 없애기 위해 자질구레한 것까지 다 알아봤다. 그 다음은 계획없이 인터넷에서 출력한 각 지역별 숙소정보 몇 개와 야간버스정보, 호객꾼들에게 낚이지 않기 위한 몇 가지 TIp, 여행책자만 들고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 여행했다. 

처음에 정한 루트에서 다소 중간에 변경은 있었지만 이렇게 진행됐다.
개인적으로 카파도키아가 너무 맘에 들고 좋은 사람들도 만나서 계획했던 것보다1박을 더했다.

이스탄불(1) – 야간버스로 이동(1)-카파도키아/괴레메(2) – 야간버스로 이동(1) – 파묵칼레 셀축&에페소(1) – 야간버스로 이동(1) - 이스탄불(1)

 

루트에 따른 상세일정을 정리해보았다.

트는 인터넷카페에 많이 공유가 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89일’로 가는 여행루트가 있어 그것을 토대로 내 여행계획을 끼워 넣었다.

날짜

시간

일정

기타(숙소, 버스등)

1.16()

11:10~13:30

카이로 이스탄불 (이집트에어)

튤립게스트하우스(20)

조식포함

13:30~16:30

아타튀르크 공항 술탄아흐멧으로 이동

(메트로 1.4, 트램 1.4)

숙소에서 카파도키아 행 야간버스 예매(KENT)

17:55~20:00

신시기지 구경(탁심거리, 갈라타 타워, 어시장)

1.17()

10:00~13:30

술탄아흐메트지구(블루모스크,히포드롬)

베야즈트지구(그랜드바자르,쉴레이마니예 자미)구경

야간이동

KENT(40)

13:30~17:30

시즈케지주변(에미뇌뉘광장,갈라타다리)

보스프러스 해협 주변(크즈탑) 구경

19:00~

카파도키아(괴레메)로 이동(12시간)

1.18()

07:00~08:00

괴레메 도착

트레블러스 펜션 이동

트레블러스 펜션

(도미토리12.5 /

 화장실 불포함 )

08:00~11:00

휴식 & 아침식사

11:00~16:00

괴레메 야외 박물관(15),

17:30~20:30

팬션 뒷동산에서 일몰구경, 그린투어예약

1.19()

09:30~18:30

그린 투어(50)

  1.20()

11:00~16:30

우치하르 성(1.5/우격다짐학생할인)

로즈밸리하이킹

야간이동

SUHA(35)

19:30~

파묵칼레로 가는 야간버스 탑승

1.21()

~06:00

데니즐리에서 세르비스타고 파묵칼레 도착

누르(Nur)팬션

도미토리(15)

08:00~11:00

석회붕, 히에라폴리스(20)

11:30~12:30

데니즐리로 이동

13:30~16:30

데니즐리에서 셀축으로 이동(PAMUKKALE 20)

17:00~21:00

이스탄불로 가는 야간버스 예약, 숙소이동

1.22()

10:00~14:00

에페스 유적(20), 박물관(5)

야간이동

카밀코치(50)

15:00~17:00

시린제마을(돌무쉬 2.5 *2)

18:00~:2100

저녁식사, 오토갈 근처 구경

21:15~

이스탄불로 야간 이동(10시간)

1.23()

07:00~08:00

이스탄불 도착. 술탄아흐멧까지 연결안됨.

악사라이까지 세르비스로 이동 후

트램으로 숙소 이동(1.4)

튤립게스트하우스(15 /비수기요금으로 인하)

08:00~10:00

아침식사 겸 휴식

10:00~13:00

돌마바흐체 궁전(2/학생할인)

13:00~20:00

탁심광장

1.24()

11:00~12:00

아타튀르크 공항으로 이동

14:00~

터키 출국


  1. Favicon of https://lifew.tistory.com BlogIcon 해니 해니(haeny) 2009.05.24 13:01 신고

    좋은 정보 감사~ ㅋ 담에 나도 혼자 터키 갈 때 참고 해야겠네,, 터키에서 일어났더 재미난 에피소드도 올려주삼!

  2. Favicon of http://atomyang.nextez.co.kr/ BlogIcon 아톰양 2009.11.14 17:24

    안녕하세요
    저는 다음달 터키가는데 블로그에 정보가 정말 도움이 되서 감사의 한말씀 남깁니다.
    루트를 한번 그대에로~ 쫓아가보려구요!
    저도 쏭님처럼 즐거운 추억을 담을수 있길 바라며..^ ^
    정보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lifew.tistory.com BlogIcon 난쏭 2009.12.01 00:06 신고

      아톰양님 안녕하세요. 답변이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12월달 여행이시면 이제 얼마 안남았네요^^ 터키에서 멋진 추억,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시길 바래요.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너무 기쁩니다. 몸 건강히 다녀오시고 기회되시면 여행 중에 있었던 재미있는 이야기 들려주세요^^

  3. 미니쉘 2010.11.04 20:37

    저 안녕하세요^^ 터키배낭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도움 좀 주세요^^
    홀로가는 첫 배낭여행이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ㅠㅠ
    01080110014
    이쪽으로 문자주시면 제가 연락드릴께요^^ 궁금한것들이 많은데 좀 도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집트 생활 by 해니]

이집트에 온지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카이로에서 2개월을 지내다 아스완에서 생활한지는 10개월이 된 셈이네요. 이집트는 문명의 발상지이면서 관광의 명소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나라입니다. 그래서인지 오기 전까진 이집트가 과연 가난한 나라일까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이집트는 21세기와 20세기가 공존하면서 빈부의 격차가 극심하게 차이가 나는 나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조차 없을 정도의 대형 백화점이 있고, 유럽계 대형마트가 수도와 주변 도시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고급 승용차와 명문 브랜드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다른 한 편에는 굶주림에 쓰레기통을 뒤지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집 앞에 있는 쓰레기통 주변에는 배고픈 사람이며 동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집 앞에는 공용 쓰레기통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나라 아파트 단지에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매일 새벽 쓰레기 차가 비웁니다. 쓰레기통은 쓰레기를 버리라고 있는 곳인데, 이곳에선 배고픈 자의 허기를 달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누군가 쓰레기를 버리고 가면, 사람이며 개, 고양이, 양 등 동물들이 몰려듭니다. 가끔은 사람과 동물이 음식물 찌꺼기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양은 떼로 움직입니다. 외국인의 눈에는 눈길을 끌게 합니다.

이집트에서 양고기 음식은 꽤나 유명합니다. 지역별로 양고기 전문점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양고기 통째로 구운 ‘케밥’과 고기와 양고기를 섞어 구워먹는 ‘코프타’는 이집트에 대표 음식 중에 하나이구요. 저도 개인적으로 이집트 음식중 양고기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집트 대표 음식중 하나인 케밥과 코프타]

그런데 그 주원료가 되는 양들이 사람에 배 속을 든든하게 채우지 못해 삐쩍 말라 있습니다. 가끔 가방에 있는 ‘파이’라도 있으면 던져줍니다. 그러면 서로 그 파이를 차지하기 위해 싸움을 합니다. 그냥 지나갈 것을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싸웁니다.

이집트라는 나라는 아직까지 개발도상국입니다. 잘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못사는 사람이 더욱 많은 나라입니다. 오늘도 끼니를 해결하지 못한 자들은 먹을거리를 찾아 거리를 배회하거나 관광객들에게 동냥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도 굶는데 동물이라고 별 수 있습니까. 함께 굶을 수밖에요.

날이 더워지면서 자꾸 입맛이 없어지네요. 오늘은 또 뭐를 해서 먹을까 고민입니다. 뻔히 문밖을 나가면 굶주려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말이죠.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하나 같이 삐쩍 말라 있는 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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