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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_World/유럽 가족여행_2017

[누리&제이네 유럽가족여행-2일차] 빈 자연사박물관-슈테판대성당-빈시청 누리&제이네 여행 2일차!도착 당일은 컨디션을 위해 과감히 호텔에서 휴식이틀차부터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됐다. 아이들을 위해 가장 먼저 '자연사박물관'을 찾았다. 자연사박물관은 고대 화석부터 조류, 포유류, 어류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전시돼 있다. 근사한 고대 박물관에서 점심은 매우 이색적이었다.누리는 몇 가지 전시물에는 관심을 보였지만, 나머진 시큰둥. 워낙에 관심이 별로인 녀석이라. 근데, 처음에 졸아서 제대로 못봤던 제이가. 의외로 큰 관심. 재밌어 했다. 나왔더니 비눗방울 버스킹. 알고보니 한국분이 하신다. 지친 누리, 한참을 비눗방울을 쫓느라 화색이 돌아왔다. 이날 자연사 박물관을 나와 맞은편에 위치한 슈테판대성당과 라타우스광장(시청광장)까지 대장정을 이어갔다. 자연사박물관에 한 네시간을 있었.. 더보기
[누리&제이네 유럽가족여행-1일차] 20시간 만에 도착! 해니와 쏭 우리 부부는 올해로 결혼 10년차맞벌이 하느라 서로 바빠서, 그간 정신 없이 지냈다. 그래서 각각 회사에서 안식휴가를 받고 유럽여행을 계획했다. 부모의 마음일까. 2011년 5월생 1호 눌 / 2014년 12월생 2호 J 두 녀석이 아른아른결국 우리 부부의 여행에서 특별한 가족여행으로 계획이 확대됐다. 여러모로 부담이 컸다. 아이들이 잘 버틸지, 이 아이들 케어로 우리가 평정심을 갖고, 여행다운 여행을 할지그럼에도 두번다시 없을 우리의 추억을 위해.... 드디어 역사적인 결생이 시작됐다. 인천-도하(3시간 경유)-비엔나로 가는 긴 여정. 약 20시간도하행 비행기에서 2호기가 심하게 울어 걱정이었다. 1호기는 의외로 영화나 게임을 하느라 잘 버텼다. 도하에서는 2호기가 4시간 넘게 숙면을 취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