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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네 청평서 첫 모터보트 탑승 체험 누리가 세 살 때쯤. 가평에서 캠핑을 하고 돌아가는 길에모토보트를 태워 주고 싶었지만, 어려서 포기했었다. 그리고 혹 무서워 할 까봐. 감행하지 않았다. 그런데 엊그제 바람 쐴겸 양평에 들렀다가. 누리에게 "보트 타볼래?"하니 "응!" 바로 콜 한다!그래서 함 가보자 해서. 청평으로 고고씽!!여러 곳을 둘러보다. 상류 쪽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됐다. 마침 가 보인다. 다른 곳에 비해 조금 깨끗해 보여서 갔다. 이집트에서 지낼 때, 가끔 휴가로 갔던 후루가다에 리조트 느낌도 나서 갔다. 한 번 타는게 기본이 6만원. 헐~ 그래도 누리와 약속을 했으니. 사정해서 1만원 할인 ㅋㅋㅇ오케이!혹시나 해서 돌쟁이 아기도 탈 수 있느냐고 물으니상관 없단다. 타면 잔다고. 그래서 본전 뽑을 생각으로 탔다. 진짜. 제이(.. 더보기
여수 밤바다의 재발견… 내 그땐 몰랐을까? 이번 여수 고향 나들이에서 가장 큰 소득이라면, 여수 밤바다.버스커 버스커가 '여수 밤바다'를 부를 때. 그 여수가 설마 내 여수일까. 했다. 여수 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우리나라에서 여수를 더 많이 알게 되었는데버스커 버스커 여수 밤바다 덕에 더 유명세를 탄 것 같다. 오랜 만에 간 여수. 밤 바다를 보기 위해 갔다. 진남관에서 쭈욱 내려가면, 돌산대교와 장군도가 한눈에 보인다. 이 곳을 여수 사람들은 '쫑포'라 불렀다. 여객선 터미널부터 오동도로 가는 종화동 거리다. 요즘은 해양거리로 명명 하였더라. 차 도로였던 곳은 이순신 광장이 되었고, 차가 다니던 거리, 생선 횟집이 있던곳이 모두 광장이 되었더라. 깔끔한 공원 광장이 되었지만, 유년 시절의 추억의 장소가 사라져 조금은 아쉬웠다. 쫑포는 20대 때 .. 더보기
내 옛 고향 여수, 4년 만에 네가족과 함께 다녀오다 지난 주말 여수에 다녀왔다. 여수는 내가 여섯살 때. 순천에서 여수로 이사를 갔다. 거리상은 바로 옆동네지만, 사투리 억양부터 사람성향, 음식문화도 다른 곳이었다. 바다를 끼고 있는 해양도시. 그때는 비릿내 진동하고, 산 동네도 많고. 그저 그랬다. 빨리 상경하고팠다. 그리고 이곳을 떠난지 근 16년. 최근에 마지막 간 것이 누리 100일 때인 2011년. 그리고 바쁘다는 이유로 4년 만의 방문했다. 부모님도 모두 함께 살다보니. 갈일이 많이 줄었다. 친구 결혼식이나 있어야 가는. 이번에도 역시 친구 결혼식 때문에 가게 된 것이다. 아들 둘 달고 네가족의 행차. 족히 5시간은 걸린 곳이 4시간만에 도착. 해양박람회를 계기로 도로, 철도 환경이 많이 좋아졌다. 여수까지 고속도로라니. 처음 밟아보았다. 무엇.. 더보기
한누리♡한제이 형제(兄弟) 두 형제가 우애가 남달랐으면,,,. (두 형제의 사진은 계속 업데이트 할까 합니다.) 더보기
[국내여행] 영종도 왕산해수욕장 당일치기 가족 나들이 매주 고민이다. 주말 근교 나들이를 어디로 갈까 하는 것 때문에. 특히 지날 주말은 장마가 시작되고 비가 그치니 폭염이 심했다. 맘 같아선 강원도 쪽 시원한 계곡을 가고 싶었지만, 차로 2시간 넘게 가야 함으로 패스. 생각 끝 영종도행 결정(집에서 45분 내외).아는 동생네와 조우하기로 약속. 늘 그러하듯. 을왕리해수욕장을 거점으로 고고씽. 늘 마시란해변쪽 솔밭에서 평상을 빌려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 이번엔 다른곳 방문. 바로 을왕리 바로 옆 왕산해수욕장. 왼쪽 산쪽으로 가니 꽤 넓은 평상 대여를 할수 있었다. 가격은 3만원에 평상 1+1 협상. 원래는 5만원에 하나라는데. 여튼 3만원에 두개를 쓰기로 했다. 본격적인 성수기에 돌입하면 제값 받겠지. 주차비도 대당 1만원이라고 하는데 두대에 1만원 하기로.. 더보기
울고 웃고 인내 했던 그 장소, 성인이 되어 가 보았더니 며칠 전. 광주에 출장을 다녀왔다.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취재가 그 목적이다. 숙소 옆에 마침 소싯적 추억의 장소여서 식사도 할 겸 다녀왔다. 이 있는 곳이다. 전남도청이 무안으로 옮겨가기 전까지 '전라남도체육회'가 있던 곳이다. 이곳에 전남태권도협회가 있었는데, 어릴 때 대부분의 전남대회가 이곳 전남체육회 태권도훈련장에서 하거나 옆 구동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또 여름에는 전국체전 합숙훈련이 이 곳에서 했는데, 수개월간 먹고 자면서 혹독한 훈련을 했던 곳이다. 광주 전남에 90년대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어응~ 수궁갈비"를 기억할 것이다. 1층에 엄청난 규모의 갈비집, 수궁갈비가 있었는데지역 방송에 호랑이가 마지막 "어응~" 소리를 내면서 나래이션으로 "수궁갈비"를 해서꽤나 유명하던 곳이다... 더보기
[캠핑-둥글장] 나도 '삼시세끼'처럼 첫 '가마솥 요리'에 도전 이번 캠핑은 참 잊지 못할 것 같다. 그 이유는 처음으로 가마솥 요리에 도전을 해봤기 때문이다. 즐겨보는 tvn '삼시세끼'를 보면, 가마솥에서 요리를 해보고픈 충동이 생긴다. 그러나 요즘은 시골도 다 입식부엌으로 개조를 해서, 이 체험은 쉽지 않다. 그러던 중 지난 주 북한산 입구에 있는 에 가서 기대도 못했던 가마솥 체험을 하게 됐다. 사이트마다 특이한 화로가 있기에 뭔가 봤더니, 가마솥을 올릴 수 있는 화덕이었다. 주인에게 물어보니 가마솥으로 요리할 수 있다는 것. "저도요" 물어보니 "당연하지요" 하면서, 널려 있는 가마솥 가져가서 사용해도 된다고 한다. 뭘할까 고민하다~~ 계획에 없던, 닭볶음탕에 도전!가마솥 요리는 처음이지만, 감으로 도전역시나 불 조절이 최대 관건!너무 쎄도, 너무 약해도 안.. 더보기
[세상 밖으로-이집트] 이게 사하라사막이닷~ 시와사막 벌써 5년 전의 일이다. 이집트 생활을 마치기 직전.마지막 휴가. 거주했던 아스완과는 정반대. 아마 버스로 간다면 50시간은 족히 걸릴 듯.카이로에서 버스로 12시간 넘게 갔던걸로 기억한다. 밤에 버스를 타면, 새벽 동이 틀 무렵. 도착한다. 덥고, 정신은 몽롱, 허리를 끊어지기 직전.보통 오전에는 숙소에서 한 숨 잔다. 그리고 사막투어를 예약해 오후에 떠난다. 긴 여정을 떠날 만한 가치는 분명 있다. 아래 사진 처럼. 우리가 꿈꾸는 사하라 사막이 펼쳐진다. 다른 사막은 우리가 동화책이나, tv에서 본 모래만 있는 사막은 별로 없다. 모래에서 보드를 타는 기분은 어떨까?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자연 절경에도 꼽힌 곳!!시와 사막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 1001시와[ Siwa ] [네이버 지식백.. 더보기
태권도 하는 한눌 타고 나기를 태권도를 해야할 한눌. 아직은 집에서만 태권도를 한다. 앞으로 평생을 해야 할지 모르니, 천천히 입문하게 할 생각이다. 너무 일찍하면 질리니까. by. 해니. 더보기
[캠핑] 서산 버드랜드 부남분교 올해 첫 캠. 한제이 태어난지 5개월 만에 2박3일에 무사히 성공. 파이어를 바라보는 눈빛이 앞으로 캠핑을 아주 잘 할것 같았다는. 고향 선배들과 간만에 조우. 유쾌한 시간 또한 힐링의 한몫.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