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덕에 롯데월드에 근 12년 만에 간듯 하다. 

지난 일요일. 강남에 결혼식을 갔다가 귀가하기엔 아쉬워

누리의 의견을 귀 기울여 '롯데월드'에 갔다. 


출장을 앞두고 있어 누리와 우리 가족들과 함께할 시간을 

가지려는데 롯데월드는 괜찮다 싶었다. 


일요일 오후 5시에 가니, 생각보단 사람이 없었다. 

내국인보다는 외국인이 . 음 중국인이 더 많았다는.


결정적인 것은 누리가 최근에 유치원에서 롯데월드에

가을소풍을 다녀왔는데, 좋았나 보다. 

재밌었다고 해서.. 이제는 놀이동산을 갈 나이가 되었나 싶어

용기를 얻어 갔다. 


어릴 땐 기차도 무섭다고 못타서, 못내 속상했는데

이제는 컸다고 놀이기구를 타고 싶다하니, 대견할수가. ㅎ

부모님 참~ 별것도 아닌데, 감동을 받고. 


소풍 때 누리는 회전목마 하나밖에 못탔다고 했다. 

그 먼곳까지 가서 왜 하나밖에 못탔을까 했는데,

가보니 그럴만했다. 우선 키가 100센티여서, 탈게 많치 않았다. 

대부분 놀이기구가 110cm이상 되어야 했다. 


그래도 부지런히 찾아서

회전목마 - 범퍼카 - 유아 자이로드롭(?) - 열기구 - 신밧드의모험 

- 바이킹 - 관람차 - 모노레일 - 유아 후룸라이드 등 

그날은 별로 탄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정리하고 보니 꽤 탔네. 


여튼, 나도 누리 덕에 12년 만에 놀이기구를 탔다. 

<자이로스핀>과 <번지드롭>을 줄을 안 서고 바로 탈 수 있었다. 

월요일 출근에 대한 부담 때문에 일요일 오후 외출을 자제하는데

놀이동산은 평일 아니면 일요일 오후에 가야,,, 줄도 안 서고 좋은듯


이튿날 누리에게 또 묻는다

누리야 "어제 재밌었어?"

누리 "응! 정말 재밌었어! 아빠 출장 다녀오면, 또 가자! 매일 가자!"고 그런다. 

그러니 피곤해도, 또 가야지

다음엔 에버랜드 도전~~~ ^^


 


























누리가 엄마 배속에 있을 때다. 

강촌, 화천, 춘천, 청평을 거쳐 양수리 두물머리로 태교 여행을 다녔다. 

출산 3개월 전인데, 그때는 한 겨울이었다. 

물이 꽁꽁 얼어서 얼음 위를 걸었던 기억이 난다. 

4년이 지나고서야... 누리를 데리고

이 두물머리를 다녀왔다. 

초입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책을 해서 다녀왔다. 

가는 길도 수월하고, 가는 내내, 힐링 워킹 이었다. 

오는 길은 누리를 목마를 태우느라 쫌 힘들었다. 





























누리가 세 살 때쯤. 

가평에서 캠핑을 하고 돌아가는 길에

모토보트를 태워 주고 싶었지만, 어려서 포기했었다. 

그리고 혹 무서워 할 까봐. 감행하지 않았다. 

그런데 엊그제 바람 쐴겸 양평에 들렀다가. 

누리에게 "보트 타볼래?"하니 "응!" 

바로 콜 한다!

그래서 함 가보자 해서. 

청평으로 고고씽!!

여러 곳을 둘러보다. 상류 쪽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됐다. 

마침 <WAKEBAY>가 보인다. 

다른 곳에 비해 조금 깨끗해 보여서 갔다. 

이집트에서 지낼 때, 가끔 휴가로 갔던 후루가다에 리조트 느낌도 나서 갔다. 

한 번 타는게 기본이 6만원. 

헐~ 그래도 누리와 약속을 했으니. 

사정해서 1만원 할인 ㅋㅋ

ㅇ오케이!

혹시나 해서 돌쟁이 아기도 탈 수 있느냐고 물으니

상관 없단다. 타면 잔다고. 

그래서 본전 뽑을 생각으로 탔다. 

진짜. 제이(9개월)는 편히 엄마 품속에서 잔다. 

누리는 신났다. 

엄마도 신났다. 

아빠도 누리와 엄마가 좋아하니, 그냥 신났다.

아빠는 어릴 때 보트를 많이 타 보았다. 

성인이 되어서는 꽤 오랜만에 타본다. 

원래 기본 10분코스인데

배를 몰아주신 분께서 더 멀리, 가셔서

누리에게 운전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돈이 아깝지 않았다는... 

누리네의 첫 모터보트 체험... 대만족

누리가 이날 너무 즐거웠단다.

담에 또 타자고 한다. 

아빠 또 돈 열심히 벌어야겠구나!! ^^

그래도 행복!!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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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수 고향 나들이에서 가장 큰 소득이라면, 여수 밤바다.
버스커 버스커가 '여수 밤바다'를 부를 때. 그 여수가 설마 내 여수일까. 했다. 
여수 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우리나라에서 여수를 더 많이 알게 되었는데
버스커 버스커 여수 밤바다 덕에 더 유명세를 탄 것 같다. 
 
오랜 만에 간 여수. 밤 바다를 보기 위해 갔다. 
진남관에서 쭈욱 내려가면, 돌산대교와 장군도가 한눈에 보인다. 
이 곳을 여수 사람들은 '쫑포'라 불렀다. 
여객선 터미널부터 오동도로 가는 종화동 거리다. 
요즘은 해양거리로 명명 하였더라. 
차 도로였던 곳은 이순신 광장이 되었고, 
차가 다니던 거리, 생선 횟집이 있던곳이 모두 광장이 되었더라. 
깔끔한 공원 광장이 되었지만, 유년 시절의 추억의 장소가 
사라져 조금은 아쉬웠다. 

쫑포는 20대 때 시내에서 술 한잔하고, 헤어지기 아쉬울 때 
이유 없이 갔던 곳이다. 누군가는 술과 안주를 사가서 신문지를 
깔꼬 음주를 즐겼던 곳이다. 
한 때는 무서운 형아들이 시비를 걸어서 약한자는 밤 늦게 가지 않았다. ^^
난 그 형아들이 무서워도 자주 갔다. ㅎㅎ 그 형아들이 난 안 건들었다. ㅎㅎ

아주 길게 조성된 쫑포 해양공원을 산책했다. 
여수에서 상상할 수 없었던, 다양한 길거리 공연인 버스킹이 낯설었다. 
이번에 갔을 때는 '여수 밤바다 낭만 버스킹'이 진행되고 있었다. 
세상이 좁은게 여수에서 고향나들이를 즐기는 스토리를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페북 친구인 박희량 사범(검)이 이끄는 '영암 전통무예 기예무단'이 
해양공원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는 댓글을 보고, 마침 10분 거리에 있어 볼 수 있었다. 
워낙에 공연 주위에 사람들이 둘러싸여 제대로 구경조차 못할정도의 인기였다. 
공연을 마치고 박 사범님 부부와 인증샷을 찍고 다시 여수 밤바다를 즐겼다. 

내가 살 때만 하더라도 여수는 여유가 없었다. 다들 먹고 살기 바빴다. 
여가도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 방문할 때 해양공원 곳곳에 나들이객 대부분은
관광객이 아닌 현지주민들이었다. 가족들과 친구들과 먹거리를 챙겨서
여수의 밤을 즐기고 있었다. 

여수에 살 적엔 여수 밤바다는 참 비릿내도 많이 나고, 이쁘지도, 깨끗하지 않아
별로 였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10년이 훌쩍 지나 도시 생활에 지치고, 고향의 향수에 빠진 나에게
여수의 밤은 여러 감성을 느끼게 했다. 
이제라도 내 고향의 풍경과 향수의 소중함을 알았으니 됐다. 
내 심신이 지쳤을 때 치유할 곳이 있어 다행이다. 

곧 또 여수 밤바다를 보러 가야겠다. 
그 때는 밤에 꼭 케이블을 타야겠다.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아 아 아 아 아 아 아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이 거리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이 바람에 걸린 
알 수 없는 향기가 있어
네게 전해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이 거리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너와 함께 오
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아 바다 아아아 하아아아 하아오오 
하 아아아 허오 아아아아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지난 주말 여수에 다녀왔다. 

여수는 내가 여섯살 때. 순천에서 여수로 이사를 갔다.
거리상은 바로 옆동네지만, 사투리 억양부터 사람성향, 음식문화도 다른 곳이었다.
바다를 끼고 있는 해양도시. 그때는 비릿내 진동하고, 산 동네도 많고. 그저 그랬다. 빨리 상경하고팠다.

그리고 이곳을 떠난지 근 16년.
최근에 마지막 간 것이 누리 100일 때인 2011년. 그리고 바쁘다는 이유로 4년 만의 방문했다. 부모님도 모두 함께 살다보니. 

갈일이 많이 줄었다. 친구 결혼식이나 있어야 가는. 이번에도 역시 친구 결혼식 때문에 가게 된 것이다.


아들 둘 달고 네가족의 행차.
족히 5시간은 걸린 곳이 4시간만에 도착.
해양박람회를 계기로 도로, 철도 환경이 많이 좋아졌다. 여수까지 고속도로라니. 처음 밟아보았다.

무엇보다. 예전에는 조그마한 관광호텔 두세곳이 최고의 숙박시설이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대형 호텔, 리조트, 펜션이 많아 놀랐다.

초등학교 때 단골 소풍디아 돌산대교 공원에서 오동도 자산공원으로 잇는 해상 케이블카는 정말 멋졌다. 내고향 여수 바다가 이렇게 아름다웠나 놀랄정도 였으니 말이다. 

케이블카 머 그게 그거지 하고.
안 타려고 했지만, 세계박람회도 못간 아쉬움이라도 덜고자. 함 탔는데. 정말 잘 탔다 싶다. 바닥이 투명하 크리스탈은 대기 시간이 길다하여 일반으로 탔는데. 이정도면 전세계 어느곳 케이블카와 비교해도 풍경으로는 쵝오라 할 수 있겠다. 내 주관적인 견해지만, 의외로 이런평가는 냉정한 해니다.

여하튼 내 가족들에게 내가 자란 멋진 고향을 보여줄수 있어 좋았다. 쏭도 여수가 이렇게 이쁜 도시인줄 몰랐다며 다음에 또 오잖다. ^^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옛 추억을 함께 곱씹을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곧 또 가고 싶다.

여수의 해상 케이블카에서 우리 가족.














오동도


여수에 생긴 대명 엠블호텔


아빠가 어릴 때 정말 자주 갔던 오동도를 누리가 바라보고 있다.


우리나라 유일의 해상 케이블카



여수는 여러 음식이 유명하지만, 그 중 막걸리도 꽤 유명하다.


경치 좋은 커피숍에서. 울 쏭!


디오션리조트 거실






중학교 때부터 함께 한 친구 쎄주!








두 형제가 우애가 남달랐으면,,,.

아빠와 노는(?)거 맞지?


한 몸이 된 형제들


뭐야~? 한제이 ^^


짜식 형이 좋구나?


형한테 꼭 붙은 한제이!! ^^


형아 바라기 한제이


이건 또 뭐야?


캠핑 열차네!! ^^


괴롭히는 거야, 장난치는 거야?


형제간의 대화


너네 뭐하다 들킨 표정들인데?


^^ 형한테 올라타 놀고 있는 한제이


이쁘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노랑이 부자들


사랑해 제이야~~ 진심이길 ㅎㅎ


이쁜 내 새끼들... 울 제이 머리가 너무 길어서 빢빡 깎아버렸더니. 늠름해졌네.


귀여운 형제들


한눌 100일 하우스파뤼~~ 누가 주인공이야?


"우쭈쭈.. 제이야~~ 엄마가 쭈쭈 안줬쪄?" ㅎㅎ 형놀음 제대로 하는 한눌!


누워서 TV보는 형제


누가 주인공이냐??


제이에게 뽀뽀하는 누리!


한제이 50일 촬영날


제이가 태어난지 며칠 안 되서. 누리가 생각보다 제이를 따뜻하게 보듬는다. 천만다행. 질투할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ㅋㅋㅋ 제이는 잠들고 누리는 옆에서 태블리PC에 빠지다.


이렇게만 사이좋게 지냈으면


누리는 아빨 괴롭히고, 제이는 아빠가 장난친 헤어밴드를 차고 무념무상 ^^


누리는 심심, 제이는 칭얼


귀여운 두 녀석이 놀다가 사이좋게 잠이 들었네요


^^ 누리가 갓 태어난 동생 제이를 맞이했습니다.인형처럼 작으니 신기하나 봅니다.


우리 이뻐요? ^^


2015년 6월 북한산 캠핑가서 제이는 혼자서도 잘 논다. 누리는 사촌 형(철수)와 함께 제이를 뒤에서 든든히 지키고 있다.


놀러 가서 사이좋게(?) 자는 형제


한누리가 어릴 때 섰던 모자를 제이에게 씌어주자 지도 쓰겠다고. 배가 아픈모양이지



우리 가족. 벌써 넷이 되었네. 또 늘까? ^^


^^ 제이 신생아때 함께 거실에서 자고 있는 눌제이 형제


제이가 엄마와 조리원에서 퇴원해 집에 온 날. 누리가 밝게 맞아주고 있다.

2015년 6월 북한산 캠핑. 제이는 생후 6개월 만에 세 번째 캠핑이다. ^^







2016년 5월 - 세부 여행 중 소나기를 맞는 두 형제

2016년 5월 - 세부 여행 중 소나기를 맞는 두 형제. 이렇게 좋을까?


(두 형제의 사진은 계속 업데이트 할까 합니다.)


  1. Favicon of https://lifew.tistory.com BlogIcon 해니 해니(haeny) 2015.07.15 09:23 신고

    다시 봐도 귀엽고 사랑스럽네!! ^^
    이쁜 내새끼들... 사이 좋게 자라거라!!

매주 고민이다.  

주말 근교 나들이를 어디로 갈까 하는 것 때문에.
특히 지날 주말은 장마가 시작되고 비가 그치니 폭염이 심했다. 

맘 같아선 강원도 쪽 시원한 계곡을 가고 싶었지만, 

차로 2시간 넘게 가야 함으로 패스. 

생각 끝 영종도행 결정(집에서 45분 내외).

아는 동생네와 조우하기로 약속.


늘 그러하듯. 을왕리해수욕장을 거점으로 고고씽. 

늘 마시란해변쪽 솔밭에서 평상을 빌려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 이번엔 다른곳 방문. 

바로 을왕리 바로 옆 왕산해수욕장. 

왼쪽 산쪽으로 가니 꽤 넓은 평상 대여를 할수 있었다.

가격은 

3만원에 평상 1+1 협상.
원래는 5만원에 하나라는데. 여튼 3만원에 두개를 쓰기로 했다. 

본격적인 성수기에 돌입하면 제값 받겠지. 

주차비도 대당 1만원이라고 하는데 두대에 1만원 하기로 했다. 

지금 생각하니 평상 쓰는 고객은 무료로 해줘야하는거 아냐 싶었다.


여튼, 이날 해수욕장을 찾은 사람들 꽤 많았다.

실로 오래만에 해수욕장 방문이다.
바다라 '끕끕'하고 더울것 같았는데
평상 그늘은 생각보다 바람이 시원했다는.

누리는 모래 놀이로 한시간 동안 한참 재밌게 놀더니.

바닷가에 가서 바닷물 파도을 상대로 겨루기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꽤 재밌었는지 갈 생각을 안 할 정도.

어릴때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파도 소리에 놀라고

두 돌때즈음 낙산해수욕장에 갔을 때도 넓은 바다와 소리에 질겁하던 아이였는데

마이 컸네 우리 누리!!

오후 3시에 가서 8시가 못되어 폭우가 시작된 관계로 불놀이 안 하고. 귀가.

서울권에 살면 1시간 내외로 교통 지체 없이 해수욕을 하거나 

바람쐬러 가기에 매우 적합한 곳. 


강서농수산물시장에서 공수한

자연산 붕장어(아나고) 구이로 여름철 보신도 함께!! 























며칠 전. 광주에  출장을 다녀왔다.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취재가 그 목적이다.  

숙소 옆에 마침 소싯적 추억의 장소여서 식사도 할 겸 다녀왔다. 


<광주공원>이 있는 곳이다. 

전남도청이 무안으로 옮겨가기 전까지 '전라남도체육회'가 있던 곳이다. 


이곳에 전남태권도협회가 있었는데, 어릴 때 대부분의 전남대회가 

이곳 전남체육회 태권도훈련장에서 하거나 옆 구동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또 여름에는 전국체전 합숙훈련이 이 곳에서 했는데, 수개월간 먹고 자면서 

혹독한 훈련을 했던 곳이다. 


광주 전남에 90년대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어응~ 수궁갈비"를 기억할 것이다. 

1층에 엄청난 규모의 갈비집, 수궁갈비가 있었는데

지역 방송에 호랑이가 마지막 "어응~" 소리를 내면서 

나래이션으로 "수궁갈비"를 해서

꽤나 유명하던 곳이다. 


이 지역의 특징은 돼지국밥 집이 참 많았다. 

돼지국밥촌이라고 할 만큼 많았다. 

십여년이 훌쩍 지나 이곳에 가니

그 많던 국밥집이 몰려있던 건물은 모두 허물어지고, 

그 자리에 공영 주차장이 형성되어 있었다. 


더 놀랬던 곳은 

어릴 때 영광의 무대였던 구동실내체육관이 사라졌다. 

그곳에 문화센터가 자리 잡고 있었다. 

광주.전남 체육인의 산실. 

호남 체육인에게는 동대문 장충체육관같은 곳이었는데, 

없어져 내심 아쉬웠다. 


서울에서 자란 한 동료와 이곳에 들러

이제 두 곳밖에 남지 않은 국밥집 한 곳에 

들러 국밥 한 그릇을 먹었다. 


"이곳이 많이 바꼈네요?"라고 묻자

"오랜만에 왔소"라고 되묻는 아무머니. 


"옛날에 여기 국밥집 다 없어져브렀네요. 구동체육관도요"라고 하자,

"아따~ 겁나 오랜만에 와브렀는갑소! 진직(오래 전에) 없어 져브렀느디,

우리도 여기로 온지 5년 넘었소"라고 했다. 


이곳에서 훈련할 때는 매일같이 새벽 5시 30분에 깨어

광주공원을 토나올 때까지 뛰 돌았다. 

밤새 공원 주변에는 포장마차기 줄을 이었고, 주취자들이

그 새벽까지 남아 있었고, 과음 한 이들이 확인 시켜놓은 잔재물이

우리의 빈속을 뒤집히기도.. 아직도 그 기억은 싫다!


태권도 선수생활로 도 대표선발부터 각종 대회에서 이기고 지면서

울고, 웃었던 추억의 장소를 다녀온 것만으로 감회는 충분히 새로웠다. 

더욱 번성해졌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있지만, 

나에게 전국 각지에 추억의  장소가 있다는게 또 한편으로 행복하다!


2015.07.08 해니 


옛 전남체육회와 태권도훈련장 그리고 명소 수궁갈비가 있던 건물은 ATR SPACE라 변모했다.


전남체육회 건물이었는데, 이제는 다른 건물이 되었다.



돼지국밥거리였던 곳에 이제 국밥집은 두 곳 밖에 남지 않았다.


충장동(?) 어릴 때 이곳은 참 번성했던 곳인데, 이제는 시골이 되었다.


충장동(?) 어릴 때 이곳은 참 번성했던 곳인데, 이제는 시골이 되었다.

태권도 선수에서 이제는 태권도와 격투기 무예분야를 취재하는 기자가 되어 고장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취재하러 오니, 이 또한 감회가 새롭다.

조선대학교 태권도 경기장 프레스센터. 썰렁하네!


이번 캠핑은 참 잊지 못할 것 같다. 

그 이유는 처음으로 가마솥 요리에 도전을 해봤기 때문이다. 

즐겨보는 tvn '삼시세끼'를 보면, 가마솥에서 요리를 해보고픈 충동이 생긴다. 


그러나 요즘은 시골도 다 입식부엌으로 개조를 해서, 이 체험은 쉽지 않다. 

그러던 중 지난 주 북한산 입구에 있는 <둥글이네 캠핑장>에 가서 

기대도 못했던 가마솥 체험을 하게 됐다. 


사이트마다 특이한 화로가 있기에 뭔가 봤더니, 가마솥을 올릴 수 있는 화덕이었다. 

주인에게 물어보니 가마솥으로 요리할 수 있다는 것. 

"저도요" 물어보니 "당연하지요" 하면서, 널려 있는 가마솥 가져가서 사용해도 된다고 한다. 


뭘할까 고민하다~~ 

계획에 없던, 닭볶음탕에 도전!

가마솥 요리는 처음이지만, 감으로 도전

역시나 불 조절이 최대 관건!

너무 쎄도, 너무 약해도 안 된다.


두 요리다 성공!

밥은 태울줄 알았는데, 왠걸 전혀 타지 않아 더 당황스러웠다. 

소극적으로 불을 일찍 빼서 그런듯. 

다음에 기회가 되면, 태워서 구수한 누룽지까지 먹어야지!


맛은 다른사람이 평가해야 하지만,

대체적으로 모두 만족!!

특히 국물의 깊이가 달랐다.


다음에는  여러사람 초대해서,, 

몸보신 추어탕을 대접할까? ^^


PS. 쥔장께서 너무 친절하고, 편의시설도 깨끗.

모처럼 가족들과 편히 잘 쉬다 왔다.


찰진 밥이 완성. 이 안에 감자는 누리가 유치원에서 직접 재배해 가져온 것.


활활타오는 불..








몸에 좋은 부추는 꼭!!


















누리와 고기를 잡았는데. 4마리 성공!


겨운 녀셕들~



벌써 5년 전의 일이다. 

이집트 생활을 마치기 직전.

마지막 휴가. 

거주했던 아스완과는 정반대. 아마 버스로 간다면 50시간은 족히 걸릴 듯.

카이로에서 버스로 12시간 넘게 갔던걸로 기억한다. 

밤에 버스를 타면, 새벽 동이 틀 무렵. 도착한다.

덥고, 정신은 몽롱, 허리를 끊어지기 직전.

보통 오전에는 숙소에서 한 숨 잔다. 

그리고 사막투어를 예약해 오후에 떠난다. 

긴 여정을 떠날 만한 가치는 분명 있다. 

아래 사진 처럼. 

우리가 꿈꾸는 사하라 사막이 펼쳐진다. 

다른 사막은 우리가 동화책이나, tv에서 본 모래만 있는 사막은 별로 없다. 

모래에서 보드를 타는 기분은 어떨까?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자연 절경에도 꼽힌 곳!!

시와 사막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 1001

시와

Siwa ]

[네이버 지식백과]시와 [Siwa]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 1001, 2008. 1. 16., 마로니에북스)

대륙아프리카
위치이집트>마트루흐
규모시와 분지의 면적 : 2,296㎢, 가장 큰 염호()의 면적 : 32㎢
특징1,000개에 달하는 담수 샘
저자페니 터너

[네이버 지식백과] 시와 [Siwa]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 1001, 2008. 1. 16., 마로니에북스)


시와 오아시스는 이집트에 있는 다섯 개의 주요 오아시스 중에서 가장 서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기원전 8세기부터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곳에 가면 과거에 이 거대한 녹색 오아시스가 사막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였을지 어렴풋이 알 것 같다. 알렉산더 대왕이 이곳에서 시와의 신탁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알렉산더가 보았을 풍경은 그때 이후로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고대 역사가인 디오도로스 시켈러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사원이 지어진 땅은 모래사막과 물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사람에게 아무런 쓸모도 없는 황무지 한가운데이다.

오아시스는 길이와 폭이 50펄롱으로 수많은 샘에서 솟아난 물이 흘러들어온다. 그래서 수많은 나무에 뒤덮여 있다." 비르켓시와 호숫가를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나무가 사라지고 모래 바다인 그레이트샌드 사막이 나타난다. 거대한 사막의 가장자리에 서서 앞을 보면 저 멀리서 모래의 파도가 쉴 새 없이 몰려온다. 호수 맞은편 언덕에는 지금도 신탁의 바위가 있다. 지금은 쇠 받침대에 의지하는 신세가 되었지만 주변 풍경을 압도하기에는 모자람이 없다. 이곳에 와보면 그 먼 옛날부터 신의 목소리를 듣고자 이곳을 찾은 이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와 [Siwa]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 1001, 2008. 1. 16., 마로니에북스)



by. 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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