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오올리오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박한 공간, 편안한 대화가 있는 파스타집_ Five Tables 오랜만의 홍대 외출. 번잡한 홍대입구가 아니라 합정역에 내려 골목을 걸었다. 포근하게 풀린 봄날씨 속에 조용한 골목골목에 자리잡은 다양한 카페와 옷,소품가게들을 보며 한참을 걸어다녔다. 때를 놓쳐 허기가 진 배를 쥐고.. 동행한 언니가 추천하는 파스타집에 갔다. five tables~ 가게 이름처럼 테이블이 다섯개정도만 있는 아주 소박한 집이었다. 밖에는 작은 테이블 위에 직접 구운 빵이 놓여져 있었다. 그냥 친구집에 놀러온 기분이었다. 조용하면서도 편안하게 대화를 이어지게 하는 공간이 맘에 들었다. 내가 간 날은 주인언니께서 혼자서 모든 걸 준비하느라 분주해보였고 음식이 약간 늦게 나오긴 했지만 그 짧은 기다림이 여유로 느껴지는 가게 분위기였다.. 가볍게 먼저 배를 채울 수 있도록 직접 구운 쫄깃한 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