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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_맛있는청혼

[홈쿡] 여름 가족 몸보신 '소머리' 어때유? 그까이꺼 참 쉽네! 이번 주 우리 집 보양식은 '소머리' (2020년 4월 26일 인스타그램 작성글임) 유튜브 장동민 부친의 '그까이꺼' 보다가 소머리 삶기에 도전! 소머리를 집에서 삶으려면 어마어마한 솥단지가 있어야 할 텐데 우리 집은 '없다'! 곰솥만 있다. 그래도 필 받았는데, 어케? 추진~~ 소머리는 시장과 인터넷을 알아봤는데, 가정에서는 인터넷이 낫다. 시장은 한마리 기준으로 판매, 한 마리 삶고, 비싸다. 인터넷에 #소머리 검색하면 #청정한우 #진성한우 두 군데가 반 두 손질해서 판매. 잔뼈까지 준 로 선택. (광고 절대 아님!) 금요일 오후에 주문하니 토요일 오후 도착. 참 대단한 나라야. 깨끗하게 손질이 돼 있어 혐오스러운 장면은 느끼지 못함. 핏물 두어 시간 빼고 한 시간 끓여 불순물 버리고 2차로 2시간 .. 더보기
[맛집] 서오릉 참나무 장작구이 언젠가 보고, 찜 했던곳. 해서 왜 미사리 쪽으로 생각했지??? 마눌이 야외에서 '치맥' 먹고 싶다고 하길래,,,문득, 생각난 집! 바로 찜했던 곳!네이버님에게 "백종원 장작구이" 검색 어라~ 일산이네! 왜, 반대로 생각했을까? 집에서 40분. 현충일 급습. 역시나 한 맛. 비주얼만 보더라도~~ 맛집의 포스가~~~두 장인(?)은 말 없이,,,,한 분은 불을 때면서 고기를 굽고한 분은 구워진 고기를 달궈진 팬에 옮겨 담는다!장장구이의 생명은 "불" 아니겠는가.그 불이 좋으려면, 땔깜이 중요하지참나무(?)가 바깥에 수북히 쌓여 있다. 일단은 안심. 저 차값이 얼마나 될까.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는 차가 되었겠지노릇노릇한방 목욕 재개한 착한 닭들이 고소허니 구어지고장인의 정성이 더해지면서고기를 다리를 꼬아,,,.. 더보기
[맛집?] 속초 봉포 머구리집 ‘전복 물회’ 속초에 가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먹을 것’을 찾는다.맛 집도 많고, 먹을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남도음식과는 다른 매력이 많다. 이곳에 갈 때면 늘 30여분 거리에 있는 고성으로 물회를 먹고 온다. 맛있다. 전라도는 물회가 없다. 요즘은 동해와 제주도에서 유명하니시작하는 횟집들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원조가 아니다. ^^ 이번에는 속초에서 물회를 맛봤다. 아버님 지인이 울 가족들에게 맛난 물회를 대접해주시겠다고,,, 물회집을 안내했다. 원래 물회를 먹으려고 했다고 하니, 매우 잘됐다며... 그곳은 ‘봉포 머구리집’이라는 곳. 보통 점심시간은 12시부터로 생각하는데, 11시 30분에 꼭 가야한다고 한다. 그 이유를 보니,,, 그 집에 가보니 알게됐다. 점심시간으로 이른 시간인데도 이미 주차장은.. 더보기
해니표 스퐈게리~^^ 가끔 느끼한 걸 먹고 싶어하는 날 위해 해니가 팔을 걷어붙였다. ㅎㅎㅎ 마트에서 장을 보고 오자마자 후다닥 만들어준 스파게티와 샐러드,스프 사진에는 없지만 스테이크도 있다.^^ 이집트에 있을 때, 가끔 해먹고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집에서 해먹은 스파게티~^^ 해니가 해준 건 다 맛있다. ^^ 고마워요~맛있게 잘 먹었어요~^^ 더보기
맛도 Good~, 양도 Good~ 부천 작동 홍두깨 칼국수 부천 작동에는 살짝 산길로 들어가면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다. 그 곳은 평일은 물론, 주말에는 차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북적인다. 도심에서 가까운데도 산속에 온 것 같은 기분전환이 가능한 곳,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곳. 이것이 사람들을 그 곳으로 이끄는 이유이다. 그 중에서도 안쪽에 위치한 홍두깨 칼국수집은 주말에 몇 번 먹으러 갔다가 대기시간때문에 포기하고 차를 돌렸던 곳이다. 대기번호표를 들고 기다리는 사람들은 자기 번호가 마이크로 불려지면 들어가서 먹는다. 예전에 해니와 연애시절에 한번 간 적이 있었는데 그 맛이 기억이 나질 않았다. 벌써 4-5년이 지났으니. 해니와 어머님, 울 누리와 함께 이른 저녁시간에 다시 홍두깨 칼국수 집에 가보았다. 일요일 오후 5시쯤 미리 전화를 해서 대기시간이 .. 더보기
소박한 공간, 편안한 대화가 있는 파스타집_ Five Tables 오랜만의 홍대 외출. 번잡한 홍대입구가 아니라 합정역에 내려 골목을 걸었다. 포근하게 풀린 봄날씨 속에 조용한 골목골목에 자리잡은 다양한 카페와 옷,소품가게들을 보며 한참을 걸어다녔다. 때를 놓쳐 허기가 진 배를 쥐고.. 동행한 언니가 추천하는 파스타집에 갔다. five tables~ 가게 이름처럼 테이블이 다섯개정도만 있는 아주 소박한 집이었다. 밖에는 작은 테이블 위에 직접 구운 빵이 놓여져 있었다. 그냥 친구집에 놀러온 기분이었다. 조용하면서도 편안하게 대화를 이어지게 하는 공간이 맘에 들었다. 내가 간 날은 주인언니께서 혼자서 모든 걸 준비하느라 분주해보였고 음식이 약간 늦게 나오긴 했지만 그 짧은 기다림이 여유로 느껴지는 가게 분위기였다.. 가볍게 먼저 배를 채울 수 있도록 직접 구운 쫄깃한 빵.. 더보기
해외에서도 '콩나물'을 쉽게 기르는 방법 해외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쉽게 믿고 길러먹는 '콩나물‘ 외국에 살면서 가장 큰 고민거리는 한국 음식입니다. 큰 나라야 대형 마트나 한인 식품 회사 등이 있어 한국음식에 들어가는 식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이집트에도 한국식당에서 고추장, 된장, 떡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카이로(수도)에서만 구할 수 있죠. 지방의 경우에는 한국 식재료를 찾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그래서 가끔 놀러 오시는 분들을 통해 공수를 받곤 합니다. 한국 사람에게 고추장과 된장, 김치만 있으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사람 욕심이라는 게 그렇더군요. 점점 한국음식들을 찾게 되는 거 말이에요. 그 중 콩나물만 있어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러나 한 교민으로부터 콩나물을 기를 수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 더보기
아삭아삭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양배추김치 [홈쿠킹 by 해니] 외국에서 살다보니 먹을거리가 항상 걱정입니다. 입이 워낙 촌스러워 서양식보단 한식을 주로 먹기 때문입니다. 지방에 살다 보니 식재료를 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김치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여름철에는 전국적으로 재료가 없어 김치를 담기 힘듭니다. 이 양배추를 구하기 위해 지난 달 '개고생'을 해야 했답니다. ㅋㅋ 2009/06/01 - [World_세상속으로/Egypt_이집트] - 이집트 월하준비, 양배추야 어디에 있니? 제가 살고 있는 아스완에는 배추가 없습니다. 대신 양배추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초등학교 수학여행 때 수안보숙소에선가 한 번 정도 먹어본 기억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보니 양배추가 몸에 좋다고 하더군요. 특히 풍부한 비타민과 식이섬유 때문에 다이어.. 더보기
잔머리 초보 아줌마, 초간단 식사준비 잔머리 초보 아줌마, 간단하게 밥하기 밥 먹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군것질거리로는 허기질 때, 간단하게 한끼를 해결하려고 밥에 장난(?)을 쳐 보았다. 굳이 이름을 정하자면 볶음주먹밥 동그랑땡(?) 재료(1인분 기준) 따뜻한 밥이나 전자레인지에 데운 밥 1공기 시중에 파는 볶음밥 가루 1봉(1인분짜리) 체다치즈 1장- 주먹밥 하나에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로 자른다) 계란물- 계란 1개, 깨 약간,소금 약간 소스-케찹,머스타드 소스 만드는 법 밥과 볶음밥 가루를 섞어 한 입 크기로 만들어, 그 안에 치즈조각을 넣은 다음 계란물을 묻혀서 후라이팬에 부친다. 1. 따뜻한 밥에 볶음밥 가루를 뿌려 골고루 섞는다. 밥이 싱거우면 소금을 살짝 더 넣는다. 2. 볶음밥을 한 입 크기로 동그랗게 만들고, 그 안에 체다치.. 더보기
맛집 - 종로 닭한마리 칼국수 닭한마리 칼국수 이집트에 있다 보니 가끔 매콤한 아꾸찜이나 시원한 국물이 먹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위성TV로 VJ특공대나 무한지대 큐를 보고나면 더욱 한국이 그리워진다. 오늘은 한국에 있을 때 시원한 국물이 먹고 싶을 때면 찾았던 종로 를 소개할까 한다. ‘닭한마리 칼국수’는 삶은 닭을 먹은 후, 그 육수에 칼국수를 먹는 것이다. 이미 여러 대중매체에 소개가 많이 됐다. 종로5가 종합시장 뒷골목에 닭한마리 칼국수 집들이 몰려있다. 여러 집이 있는데 맛들은 비슷비슷하다. 그 중 집을 추천한다. 여러 집들을 돌아본 결과 이 집이 내 입맛을 가장 행복하게 했기 때문이다. 실제 이 집이 이 골목에서 규모나 손님이 가장 많다. 다녀와서,,, 가끔 입맛이 없다면 부담 없이 가기 좋은 곳(강추!)이다.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