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와 하루종일 있다보면 엄마와 할머니와 놀면서 잘 웃고 재미있어하지만
그래도 지루해할 때가 있다.
말도 안통하고 누워만 있는 아기를 웃기기 위해
그 앞에서 갖은 애교와 칭찬, 재롱을 떨어보지만 한계가 있다. ㅎㅎ
그래서 이맘 때 아기들이 가지고 놀 만한 장난감을 검색해보니 참으로 다양하다
그 중에서 우선 아기의 오감발달도움이 되고 가볍고 위험하지 않은
국민애벌레 인형을 구입했다.
애벌레 인형의 종류도 다양하고 비싸지 않은 그 인형에도
브랜드도 여러개이고 정품과 짝퉁이 있다. ㅜㅡ
제일 인지도가 있는 케이즈키즈것으로 선택했다.
빨강 노랑 파랑 녹색의 선명한 색상으로 시각을 자극하고
이마를 누르면 삑삑~더듬이에서는 딜링딜링~
볼에서는 바시락 비닐소리~몸통에서 은은한 방울소리로 청각을 만족시키고
코,볼,다리,치발기를 물고 빨면서 입으로 촉감을 느낀다.
그리고 꼬리부분에 달린 안전거울으로 자아를 인지하고 자신의 표정을 볼 수 있다.
누리는 애벌레인형을 주면 한참을 껴안고 빨고 물고 씨름을 한다.
노는 것보다는 싸우고 있다는 느낌 ㅎㅎㅎ
그러다 지치면 이렇게 목에 걸치고 있다. 아무래도 아직 애벌레를 이기지 못하는 듯~ 풉 >.<
애벌레와의 한판이 힘들었나보다. 이대로 잠들었다. ^^ 아구 이뻐~
백일된 아기에게 좋고 안전한 장난감인 거 같다. 가격도 착하고^^
오래 가지고 놀았으면 좋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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